할것도 없어서 셀프세차나 하러 집앞에 세차장을 갔는데

SM3 동호회 정도로 보이는듯한 SM3 오너 무리들이 열심히 세차를 하고 있더라고.

SM3만 5대 정도가 세차장에 모여서 열심히 차닦고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있는데.

2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여자 오너 1명과 그외에 나머지 남자오너들이 있는데

나머지 남자들이 그 여자차를 자기차보다 먼저 세차해보면서 세차장에서 본넷 열고 배터리랑 이것저것 봐주고

한놈은 노예처럼 휠까지 닦아주고 있더라.

남자들이 다 개찌질하게 보이던데...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2명과 30대초반으로 보이는 2명이었는데...

여하튼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한명은

자기차에서 각종 세차용품을 꺼내서 이게 얼마짜리라며 큰소리로 막 뿌리면서 세차하더라.

결과적으로 그 여자는 셀프세차장 와서 손세차 공짜로 받은거지뭐.

여하튼 이쁘지도 않은 평범한 여자한테 찌질해보이는 남자 4명이서 간택한번 받아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더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젊은 남자 한명이랑 여자랑 막 수다떨고 있으니까

갑자기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그 여자 SM3밑으로 기어들어가서는

하부를 봐주겠다고 들어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끼리 경쟁이 박터지더라

그냥 먼가 존나 서글펐다 보는데 짠해서 대충하고 집에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