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대가 고대 두번 이겼고 나름 박빙승부 펼친거..잘한거다.

근데 두번 패배중에 5월달 패배는 외곽에서 너무 슛이 안터져서 패배한거고 플레이오프에서 진건 체력문제가 컸다고 본다.

프로암대회에서 연대애들은 1차전 탈락했지만 고대는 우승했지. 대학팀 최초로.

게다가 유심히 본 횽들은 알겠지만 고대수비가 나날이 발전해간다. mbc배에서 결승 경희랑 할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프로팀들이랑 피튀기는 실전을 경험하면서 점점 수비능력이 향상되고 있어.

애들이 다들 국대,주니어 출신이다 보니까 습득하는것도 엄청 빠름.

연대도 이런 경험을 해봤으면 지금보다 더 좋아졌을텐데...

하여간 단기간 집중력 싸움은 골밑에서 우위인 고대가 이길수 밖에 없다.

김준일이 미들 장착한건 잘한건데(애가 연습벌레가 되었다고) 이승현 한테도 털렸는데 주성타에게 비법을 전수받은 이종현한테는 진심 무리임.

이종현 골밑으로 오면 김준일 외에 한명이 협력수비로 막는수 밖에 없는데 그때 고대 외곽이 얼마나 터지느냐가 바로 이번 정기전 점수차임.

고대가 3점슛 5개 이상 넣으면 고대가 이긴다는 우스개 소리도 돌고 있을 정도...

최준용은 문성곤선에서 정리된다. 애가 힘이 없어서  몸빵도 안되고 스피드는 문성곤이 더 빠름.

수비 약한 김지후가 나와줘야 허웅이 터지는건데 박재현,문성곤,이동엽 세명이서 3점슛 5개 못 넣을까?

허웅은 아파서 연습도 못했을텐데...나올수나 있을지. 내년을 바라보고 올해는 쉬었으면...

하여간 고대가 10점차 내외로 이긴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