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적일수도 있겠지만,
팬이 그 팀의 기운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올해 디비 프런트 감독 선수들은
시즌 전 예상깨고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버튼빨, 두경민 논란 어쩌고를 떠나서 지금과같은 성적 자체가 엄청 잘한거다 그 팀 구성원 자체가.

다만 팬이 문제다. 애초부터 감사함도 모르고 전국에서 가장 악질이고 난폭한 팬들이 팀의 그 분위기와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인삼전때부터 공격적인 플랜카드, 농구장 처음 온 일반 관중들의 눈을 찌푸리게 만드는 악소리, 그리고 욕. 사상 최초로 경찰을 부르게 만드는 물병투척이나 하는 그런 분위기.

이건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이어진다.
특히나 안그래도 심판 자질에 대한 팬들의 불신을 노린건진 모르겠지마 내로남불에 가까운 억지와 토악질나는 악플을 보면서, 과거 모비스나 KCC의 팬들이 흔히 조롱당했던 부정적인 모습들 그 곱절 이상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슼충이들이아니라 대부분이 감자 제외한 타팀 농구팬들이다 지금 농갤에서 디비 까는애들은.
오늘 SK응원하는애들중에서 슼충이들 빼고 원래부터 슼좋아했던애들 없고 다 문애런 문애런 놀리던애들도 많을거다.

그냥 디비 감자충들 너네가 그만큼 비호감이 될 만한 행동을 한거고 그게 팀 분위기와 아우라로 이어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