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이 NBA도 아니고 무조건 센터가 강한팀이 우승이다.
우승전력권팀이 아니고 하위권 팀이더라도, 센터가 평타 그 이상을 해준다? 당장 플옵도 노려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원석이 누구급은 아니다. 누구급이다. 왈가왈부 많은데,
물론 웨이트도 필요하고 보완해야 할 게 많지만 이원석은
대학 때 미들레인지 장착하고 슛레인지가 길어졌다.
즉 성장할 수 있는 실링이 매우 크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겠지.
달릴 수 있는 스트레치 빅맨은 앞으로 KBL에서 5년이상은
안나올거다.
언제부터 kbl이 가드놀음이었나 항상 센터놀음이지.
서장훈,김주성,하승진,오세근 같은 정상급 센터가 팀에 있는것.
이상민,김승현,이정현,이대성 같은 정상급 가드가 팀에 있는것.
둘 다 있으면 무조건 우승이겠지만 (ex. 11-12인삼) 그게 아니라면 전자가 팀의 무게감을 더욱 더해준다.

예시로 삼성이 가장 근래에 우승했던 05-06 때 멤버 라인보면
이정석-강혁(이세범)-이규섭-네이트존슨-서장훈(오예데지) 였다.
이정석, 강혁, 이세범 중에 정상급 가드가 누구있나.
셋 다 당시 쏠쏠했고 제 역할 해주는 가드들이었지만
누가뭐래도 우승의 1등 공신은 서장훈 네이트 존슨 오예데지였다.
준우승했던 16-17?
김태술-임동섭-문태영-김준일(크레익)-라틀리프
김태술 슬럼프 연장에 문태영 노쇠화 중간 단계 주희정 준회춘
시절이었다. 김준일-라틀리프-크레익이 준결승까지 끌고간거지.
결국 크블은 센터 놀음이고 전문가 모두가 실링,가능성을
높게 본 삼성의 이원석 픽은 좋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