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코스튬 입은 캐리건이 레이너의 히페리온 함교 안으로 들어간다.

케리건은 이런 코스튬 플레이를 몇번이나 해도 부끄러운건 매 한가지다.

전전번에는 유령 코스튬을 입고 유령 오토바이에서 야외플레이를 하고 그전번에는 학교로 꾸며진 함교 내부에서 치어리더 옷을 입고 짐의 동굴파괴자와

밀교를 나눈다.


이번에는 고급시계의 디바 코스튬을 입고 하나무라 처럼 꾸며진 함교로 들어온다. 스크린에선 벛꽃이 떨어지고 서라운드 음향기기에는 샤미센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진다.

레이너는 얼음이 데굴 거리는 꼬냑이 담긴 술잔을 내려놓고 다가선다.


지미...나 부끄러워. 볼이 빨개지는걸 본 제임스 유진 레이너는 피식 한번 웃는다. 여전히 귀엽다면서 생각하고 키스로 다가선다.

지미는 키스라기 보단 짐승이 먹이를 탐하듯이 혓바닥을 이리저리 섞는다 케리건은 숨이 막혀오지만 자궁안쪽이 찌릿해오는걸 느낀다.

전희같은 키스가 끝이나자 레이너는 바로 코스튬의 아래를 찢는다. 


케리건은 옷을 벗겠다 하지만 60구경의 동굴파괴자를 일발장전한 레이너의 귀에 들리지 않는다. 곧바로 엉덩이를 들어올려 격렬한 피스톤질을 해댄다.

레이너는 허벅지에 잡히는 플러그 슈트의 질감을 느낀다. 80데니어 스타킹의 느낌이 손가락을 타고 올 때 마다 레이너의 물건은 더욱 달아오른다.


케리건은 이미 지미의 등에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놓았다. 피스톤질이 왓다리갓다리 할 때 마다 가벼운 경련이 일어난다. 가버리는걸 참기 위해 필사적으로

짐의 등을 꽉 잡는다. 그녀의 날카로운 손톱의 레이너의 살갗을 파고들지만 레이너는 미동도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골반을 튕기거나 엉덩이를 받힌 손을 움직일 뿐이다.


짐..나...가...라고 말하는 케리건...이미 숨은 헐떡대다 못해 끊어질 듯 하다. 레이너는 벛꽃이 뿌려진 침대에 케리건을 던진다. 

레이너는 시가를 피며 말한다. 개처럼 손을 바닥에 짚어. 그리고 엉덩이를 내쪽으로 향하게 해.


케리건은 배시시한 표정으로 손바닥을 침대에 짚는다. 그걸 기다렷다는 듯이 레이너는 광란의 뒷치기 자세로 들어간다.

하윽!

케리건은 교성을 낸다. 동굴파괴자가 케리건의 동굴을정복한다. 그리고 메그넘에선 하얀 탄환을 발사한다. 


케리건은 배 안에 가득 찬 느낌을 받는다. 포만감이 드는,아니 복만감(腹滿感)이라고 해야할까? 하여튼 뭐 그런게 배 안을 가득 체운다.

입에서는 점점 옅은 신음소리,그러나 진하디 진한 음성이 나온다. 케리건은 이런 소리가 부끄러워 잎술을 앙 하고 깨물지만.

철썩! 레이너가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

ㅡ 발음아 ㅏ 로 바뀐다. 성대를 간신히 틀어막아 부끄러운 느낌을 주지 않으려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신음이 터져나온다.

레이너는 시가의 탄 부분을 털어낸 후 다시한번 강렬한 스냅으로 철썩! 처낸다.

케리건의 신음은 고통속에 기쁨과 환희를 찾는 듯 했다. 


레이너가 클러그 슈트의 뒷부분을 우왁스럽게 찢어낸다. 탐스러운 뽀얀 속살이 들어난다. 아니 일부는 약간 빨간게 레이너의 스넵에 쳐 맞아서 불그스름 하다.

여튼 레이너의 피스톤질은 점점 격렬해진다. 케리건이 간신히 손바닥을 짚는 걸 지미의 강렬한 스넵, 그리고 경쾌하게 울려퍼지는 소리는 점점 케리건의 인내와 이성을 무너뜨린다. 그리고 케리건의 자세가 무너져 내린다. 젖가슴이 침대에 닿고 손에 힘이 풀린듯 하다.


그리고 레이너는 다시한번 케리건을 끌어않고 도시락 자세로 향한다. 레이너가 다시한번 엉덩이를 붇잡고 격렬하게 피스톤질을 한다.

가! 짐! 어서!!!

케리건이 단말마를 내뱉고 레이너의 케이브 디스트로이어가 빵야빵야빵야~!  



케리건은 실신했다. 숨을 간신히 헐떡이지며 새끈새끈 잠에 든것 같다. 레이너는 침대에 앉아 시가를 핀다.

만족감과 동시에 현자타임이 찾아오는데 하나무라의 영상이 나오던 텔레스크린에서 로리 스완의 얼굴이 나온다.


어이 촌놈! 시체메 경주 하지 않을레?

레이너는 알겠다 하고 옷을 주섬주섬 입는다. 옷을 다 입고나세 잠이든거 같은 케리건의 이마에 키스를 하고 나가려는데 케리건의 지미의 손을 붇잡는다.

지미...또 할거지...?







언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