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억삼방송을 시청하던중 뭔가 머리를 쌔게 얻어맞고 정신이 확들었다 그동안 나는 색안경을 끼고 디트를 봐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어제 가모스 전장의 서막이 벌어지고 여러길드들의 협공속에 대 전쟁이 시작되고야 말았다 억삼은 마치 제갈량을 빙의한듯 신들린듯한 지휘술로 적들을 차례로 격파해 나아갔다


그러던중 한 개청자새끼가 난입하여 디트도 악당의 신분이 아니오? 왜 악당이 악당의 본분을 잊고 깨끗한 척을 한단 말이오! 라며 발화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억삼은 전혀 개의치 않다는듯이 그대가 우리가 악당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악당이 맞소이다. 허나 우리는 그것을 부정하지는 않겠소 우리는 그저 부당한 권리에 대해 맞서 싸워 왔을뿐이오


허나 지금 그대가 잘못 알고있는것이 있소 진정한 악은 지금 신 극강 이며 이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으며 어뷰지ㅇ을 사용한 악질들이다 쟁을 걸어 같이 혼내주자며 채팅창을 다스렸고 이 뒤에 나오는 나지막한 한마디가 나의 가슴을 울렸다


" 우리가 뒤 바주께 ! 쟁거러 쟁거러 쟤네 밸거아냐 "


검붕이들의 뒤에서 든든한 벽이 되어주겠다는 그 한마디에 나의 가슴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억삼은 전쟁을 승리한뒤에 포효하며 이내 둠에 올라탔고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는 시야에서 사라졌다




" 악역은.. 익숙하니까 "



어쩌면 우리는 편협한 시선속에 진정한 영웅을 몰라보고 있는게 아닐까...?  어둠속에서 살아가며 진정한 악을 물리치는 그는...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