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에 재재를 가하는거에 대해 말이 많은데,



디씨길드에서 일베랑 완전 동일하게 길챗에서 노무현운지운지땅크 하는게 100프로 통용된다면 굳이 디씨랑 일베길드들이 따로 생긴 이유가 뭘까.

나도 디씨 짬은 꽤 되니 드립들이 어디서 파생된지, 현재 일베에서 쓰이는 드립중 상당수가 디씨발이라는거 당연히 알고있다.

짬있는 디씨유저들이라면 무슨 드립이던 허허 하고 넘기겠지. 근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지

디씨라는 커뮤 안에 있는 갤러리의 종류와 다양성을 고려하면, 유동들이 말하는 \'일반인\' 에 가까운 인간상도 당연히 있기 마련. 그것도 적지않지.

야갤과 주갤을 억압하고 그런 인물들만을 취한다? 는 말엔 단연코 no라고 말할수있어.

서로간에 분쟁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문제시 될수있는 몇가지의 발언\'만\'을 재재를 가했고, 그거에 불만이 있는 애들은 내 개인차원에서도 성향에 맞는 길드에 안착할수있게 최선을 다했다. 그렇지 못한경우도 있지만 말이야


홍어와 통구이로 대두되는 지역감정과 , 정치나 고인에 관련된 부분.

본인의 고향이 전라도일수도, 경상도 일수도 있다. 디씨는 일베나 오유처럼 특정지역만을 배척하진 않기때문에 다양한 지역사람이 모임.

특정 정당을 지지할수도있고 그게 아닐수도있지. 주갤 야갤을 봐도 좌 우 의견이 분명히 존재하고.

근데 최소한 게임내에서까지, 그거가지고 분쟁하면서 내가옳네 니가 옳네 하는건 그걸 지켜보는 3자의 입장에서 \'디씨니까\' 만으로 넘어가기엔 분쟁의 사이즈가 좀 커서 길드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또한 종종 봐왔어. 그게 몇가지 키워드에 재재를 가하기 시작한 이유다.


디씨라는 커뮤가 가진 자유도로 본인의 공격성을 정당화 시키는건 좀 비겁한 거라 생각한다.

본인의 말이 존중받길 바라고 본인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본인도 다른 90명의 길드원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제스쳐는 보여야 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와사비는 길드 가입전에 유의사항도 충분하게 전달하고, 다른 길드의 성향도 같이 설명해준다.

그걸 감안하고 집단의 일부가 되길 선택했다면, 시스템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야 다른인물 또한 그 인물을 존중할수있다.


최근에 변절자라는 세일러문 친구가 잘 정리해줬으니 대충 알겠지만, 디씨와 일베엔 상당히 많은 길드가 존재해.

내 실수로 인해 두명이 나가서 만든 길드인 제최언의 돌라와 알삽,
내가 창설멤버이기도 했던 다람쥐의 담소은,
최근에 몇차례 도움 주면서 친해진 유쾌한 둘리.
풀멘게출신과 친햇기 때문에 자연스레 자주교류했던 폴고슴의 무니엘상.
내 1c가려다가 고사육과 고나루의 인터셉트로 꽤나 오래 발 담구게됬었던 cbel. 요즘은 조식이가 엄청고생중이지.

말고도 몇가지 길드들이 있구..

다들 총대를 쥔 인물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길드 방향성을 정하고 그거에 맞춰서 길드를 꾸려나가고있고,

다 다른 특색을 가진 좋은 길드들이고 다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있지.

선택의 폭은 넓다. 굳이 어떤길드에 대해 폄하하면서까지 그 길드를 논하기보단, 본인 성향에 맞는 길드를 찾아서 거기에서 잘 지내면 그만인 문제라고 본다.


나도 전에 본인의 순간 욱하는 심리때문에 잘 지내던 몇명이랑 틀어진 적이 있었기때문에, 분쟁에 있어서는 굉장히 민감하고 어지간하면 원만하게 해결시키려고 하고있어

아래일 같은 경우엔 저런일이 있었다는걸 지금 확인했다만.. 퇴근하고서 당사자 두명한테 제대로 이야기 들어보는걸로 할게

100명이 있는 길드에서 개인간의 분쟁이 아예 없다는건 이상론이지만, 최소한 같은 길드원끼리 싸우는거만큼 아쉬운 행동도 없다는거 정도는 다들 알거라 생각해

이거에 관해 궁금한거 있는 애들은 댓으로 적으면 확인하고 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