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될 다크엘프.

거대한 태도를 든 공격적이고 마력을 보조로 한 스피디한 뇬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최초의 한손검 각성일거라 하는 사람도 있고,

여왕님 포스 풍기면서 채찍일거라 하는 사람도 있으며,

총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난 활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기 때문이다.

이 명언을 보면 확 감이 오지 않는가.

누가 뭐래도 대일이 둘째딸이다.

피는 못 속인다고

이년도 활챙년일 확률이 농후하다.

아니오... 그래도 활은 좀... 이라 하는 애들도 있을거다.

타협점으로 '그럼 석궁'이라고 할 수도 있지.

석궁이 더 스피디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거니까.

총도 있고.

하지만 

덜크엘프는 아무리 갈라졌어도 엘프다.

활 쏘는게 종특인 애들이 굳이 석궁이나 총을 쓸 필요가 있을까?

'석궁이나 총이 편하기만 한게 아니라 더 세잖아' 할 수도 있다.

근데 레인저만 봐도 이미 화력의 비교는 무의미하다.

무엇보다 스토리상 레인저랑 같은 뿌리인 덜크엘프들이

즈언통을 무시한다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걔들도 사람인데,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대놓고 '우리가 사실 개 나쁜넘들 맞음. 엘프년들 다 주겨야함' 보다는

'우리도 피해자라고 흑흑.. 엘프 샹년들...' 하면서

나름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야 유저들한테도 합리적으로 다가올 거다.

아직 유저들에겐 '레인저 입장의 스토리'만 공개 됐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덜크 엘프 입장의 스토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어.

그런 마당에 덜크엘프들이 활을 버리고 석궁을 쓰면

김치맨이 '기무치'를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따라서 '정당성은 우리에게 있다'를 어필하기 위해서라도 덜크엘프들은 활을 버리지 않을 확률이 높다!

라는 것이 내 의견이다.

 렝거가 원거리 -> 근거리가 됐듯이,

덜크엘프는 근거리 -> 원거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사족으로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렝거 인구수가 많은건 검사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알거다.

워리어도 많고 소서도 많은데요, 하지만 1등만 아는 더러운 세상이니 레인저만 놓고 생각한다.

레인저 중엔 손가락 좋고 컨좀 되는 상위 계층들이 많을 거다.

하지만 인원수가 많은 만큼

활 조하여... 단순한거 조하여... 좀 편하고 예쁜 캐릭이 조하여...

하는 아재들도 많다.

그래서 비주얼, 성능, 편의성을 놓고 봤을 때

1. 비주얼이야 뭐 꼴에 엘프라고 괜찮게 만들어진걸 확인했고

(엘프에서 퇴폐미? 섹시? 같은게 가미된 느낌?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2. 성능은 나와봐야 알겠지만

애초에 추격이나 심판같은 스킬이 붙었으면 나쁘기도 쉽지 않을 거라 본다.

무엇보다 대일이 둘째딸이니 성능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되고

3. 편의성은 각성이 활이라 가정하면 '렝거를 해본 사람'이라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렝거 활은 비각이니, 각성 활인 덜크 엘프쪽이 훨씬 강려크하다면

활만 보고 렝거를 한 아재들은 '엘프는 활이지'하고 이주할 사람들이 꽤 많을거라 생각된다.

뭐 아무튼 세줄 요약 하자면.

1. 다크엘프 각성은 활이다.

2. 스토리상, 편의상, 대일이 핏줄상 활일 확률이 농후하다

3. 렌챙 아재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