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3개월전, 워리어 유단델을 팔고 다시 자이로 갈아탄 나는 단없찐을 탈출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자 하루에 10번씩 월챗으로 \'유단델철장갑포 구합니다 예구 걸었습니다\' 라고 김치사막에 똥을 싸질렀는데,
  
그 때 들어온 수 많은 귓중 지금 개념글에 있는 \'머리가비엇다\' 도 포함돼있었다.
  
당시 초승달에서 장녹각템을 들고 꾸역꾸역 사냥하면서 어김없이 월챗을 날렸는데, 그걸 본 머리가비엇다가 나한테 귓을 하길,
  
"님 \'저 자이 접어서\' 올려드릴테니 케1채널로 오세요"
"헉 감사합니다 제가 한달동안 이러고 있.,"
"안 물어봤는데요"
  
뭐 이런 싸가지 없는 새끼가 다 있나 생각했지만 듣고보니 맞는말이라 반박할 수 없어서 인내심을 발휘하여 사냥하고 있던 자리를 포기하고 서둘러 채널이동을 하였다
  
하지만... 10분 20분이 지나도 거래소 등록알림은 올라오지 않았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나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친구찾기로 그를 검색해봤는데,
자이언트를 접었다던 그의 캐릭터목록에는 56짜리 위치와 닉을 맞춘 각종 여캐들이 날 반겨주었다.  
  
그래....단델이 이렇게 쉽게 구해질리가 없지 라고 속으로 되새기며 이것도 단델을 구하기 위한 시련이라 생각한지 3개월 후 ... 여기, 검은사막 갤러리에서 그의 근황을 알게 됐고 겜을 접지 않고 아직까지도 하는걸 보게됐는데...
  
이 개십새끼 내가 그때 빡쳐서 지랄안하고 참았던것 먼 훗날 널 보았을때 조져버리기 위해서야 씨발아

머리가비엇다 사냥터에서 이 새끼 보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자리 만들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