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얘기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글을 쓸 터이니 양해 바람.

 우선 본인은 주님또에 있었던 가문 명 캐삭빵 캐릭 명 페포럽(페포럽ss매화에서 닉변)임을 밝힌다.

 사진에 나와 있지만.

 길탈은 원래부터 탈주해서 갤길 순회 좀 해보고 싶어서 나가는 거고, 길드에 있으면서 나가기 전에 이런 글 하나 쓰고나가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글 쓰는 게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던 거임.

 나는 원래 이 겜은 잠낚만 돌리면서 롤하던 놈인데 원래 있던 길드가 통베 냄새 나는 길드랑 합병한다는 소문이 있길래 바로 길드 탈퇴 누르고 207호 아재한테 귓을 넣어서 잠낚만 돌려도 안짜르는 길드 맞냐고 물어보고 주님또에 가입을 했음.

 그러다가 펄질해서 무게 지르고 소산 돌면서 막피를 하는 게 재밌어서 이 겜을 제대로 하기 시작했는데 언젠가부터 '천칭의 메아리' 라는 놈이 눈에 띄기 시작했음.

 보통 펄을 지르면 다들 펄 상자를 지르면 아이템 링크를 하고 그러면 길원들이 <<사막여우 -이런 식으로 장난삼아 길챗을 치는데 거기서 얘는 특이하게도 '내가 여기서 펫교환을 딱 두 번 해서 3티 4티가 뜨면 특별히 펄이 남으니까 그걸로 펄 사다리 탄다' 뭐 이런 식으로 장난 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하길래 그때부터 이런 샛기도 있구나 했는데 그 뒤로도 보니까 내가 은자수를 지금 최저가에 몇 개를 올릴 건데 이게 내가 얼마를 손해 보면서 올리는 거니깐 빨리 사라고 조나 대꾸하는 사람 없는데도 지 혼자 생색 오지게 내면서 채팅 매크로마냥 같은 소리 반복해대는 꼴보고 아 이 새낀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는 샛기구나 하고 기억에 새기게 되었음.

 길드 탈퇴 미룬것도 사실 얘가 나한테 딴 길드 갈 생각 없냐면서 자꾸 내보내려 하길래 이런 글 하나 쓰고 나가야겠다 싶어서 미루고 있었던 건데

 어쨌든 이하 갤닉 'LiberA' 인게임 닉 '천칭의 메아리'는 '이 샛기'라고 칭하겠음

 내가 원래 자결을 좋아하는 편임. 스펙 족밥일 때부터 맨날 자결에서 놀고 그랬는데 8월달 즈음에 별로 있지도 않던 템 접으려고 다 돌려서 장광따리랑 유나무 하나 남았던 적이 있음. 그 뒤로 내가 적중보조 끼고서 공 170~190 나올 정도까지 복구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때 이 샛기가 220공인가 맞췄다고 좋아했었을 텐데 자결에서 내가 개 털어줬음 상성 상 60 매화대 58 위치인가 그랬으니 지면 솔직히 내 손가락 잘라야지.

 근데 전에는 걍 지면 위치가 매화 상대로 할 게 없네 하고 끝나는 상황인데 이 샛기가 위치로는 아무리 스펙업해도 매화 못 이긴다고 조나 징징대는 거임.

 그래서 내가 하이델 1 자결 가면 내가 위치 상대로 지는 게 더 많다고 58렙 위치론 아무리 공 올리고 컨 좋아도 매화 못 이겨서 60 흐름 찍어야 이길 수 있다니깐 58 렙에 위치 할 줄도 모르면서 교복 위치여도 160공 매화한테 원콤나서 절대 못 이기는데 약코하지 말라고 조나 대가리 빵꾸뚫린 무뇌충마냥 징징대더라 진짜.

 그래서 그냥 말았지.

 그때 다들 아는 엑시님 빼고는 자결에서 교복 좀 안되는 쿠노나 닌자하고 해도 내가 킬스코어 비등하거나 앞서고 그래서 다들 매화 죡사기 캐릭이라고 피빕 원탑에 사냥 느린건 파티사냥 나오고 생활로 돈 벌면 된다고 다들 그러기는 했다.

 근데 그 뒤로 이 샛기가 조나 징징대면서 뭔 얘기만 하면 매화 약코하지말라고 툭하면 갑분싸에 생리질 오지게 해대서인지 나는 매화 예전부터 악세 다 빼도 고보스 원콤에 200공 넘으면 스킬 아무렇게나 써도 유보스 원콤나고 컵라면 키면 이뮨 안 뜰 경우 미스틱 350방정도는 스킬 네 방에 잡는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매화가 발키리보단 빠르지만 사냥 암 걸린다' 라던가

 '1대1은 좋지만 워리어 자이 금수랑보단 구지다'

 '매화로 워리어 발키리 가드 깰 딜 안 나오면 못 이긴다'

 이런 얘기만 해도 여기 길드에선 매화 약코좀 작작하라는 얘기 들어야 함 ㅅㅂ.

 길드에서 와사비 간 워발유저 한 명 있는데 이 사람이 나가면서 나는 매화 약코 존나게 하는 게 문제라고 하고 나갔다고 그러던데 ㅋㅋ. 뭐 그러려니 했음 그때는.

 그리고 이 샛기 59 찍었을 때 이 샛기가 자결하자길래 같이 자결 했었는데 그때도 내가 발라버려서 또 매화 사기라고 징징대서 내가 고보스 셋 입고 추격만 써도 59위치로 스킬 퍼부어봤자 절대 안죽는거 보여주면서 60 찍기 전엔 아무리 잘해봤자 못 이긴다고 설명해줘도 60 찍을 생각은 않고 매화 약코 오진다고 징징. 

 근데 종나 웃긴건 이 샛기 맨날 잠수컨텐츠하면서 진짜 가끔 가하즈 갔었는데 갈 때마다 지가 매화샛기를 스킬 한 방에 죽여버렸느니 순삭해버렸느니 이 지롤하더라. 걍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내가 고보스 매화 이기려면 60렙 찍고 250공 되야된다니깐 본인이 메이플을 할 때 하루 몇 시간씩 파밍했고 룻으로만 얼마를 벌 정도로 노가다를 했고 하면서 본인이 근성충이지만 이 겜에선 그럴 필요를 못 느껴서 안한다고 하는데 그럴거면 왜 징징대는 건지 모르겠음.

 그 뒤로 툭하면 메이플에서 폐인짓 한 얘기 하더라. 위치 60렙 얘기만 하면 또 본인이 메이플에서 템이 어땠고 얼마나 파밍했고 이런얘기 하고 ㅋㅋ

 며칠 전엔 60 찍어서 또 60 신세계라고 막 그러면서 그래도 나는 못 이길 것 같다고 보험들던데 자결에서 만나서 슬쩍 원콤 한 번 내보려고 계속 그러길래 나도 이 샛기 한테 쌓인 게 있어서 'ㅋㅋ 스펙업 했더니 다들 가하즈 몹마냥 쓱쓱 죽네' 다른 사람들 킬하면서 이 샛기 나한테 스킬 박으러 오는거 종나 죽여줬음.

 조나 빡친거 느껴지는데 조용히 매화 사기캐네 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기분 좋더라 ㅋㅋ

 어쨌든 이 샛기 또 다른 갑분싸 트리거가 있는데 내가 맨날 자결에서 데미지 계산하면서 적중이 존나 좋다고 적중 악세 맞춰서 떨어지는 공 때문에 딜 약해질정도로 몸 약한 애들은 적중 악세로 공 좀 떨어져도 어차피 잡기 쉬워서 유붉쌍 유나무는 스탯이 높아서 내 생각엔 무조건 맞추는 게 좋아 보인다고 얘기하고 다니니깐 위치는 유베그 진살쌍에 유자카 맞추면 적중 충분한데 유붉산 얘기한다고 또 갑분싸 오지게 함.

 나는 위치 안 해봤는데 길드에 있던 교복 정도 되는 고인물 위치도 붉산 한 개정도는 좋다고 했으니 적중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휘몰갑 써보면 알 수 있으니 한번 써보라고 했는데도 그 뒤로 내가 뎀지 실험이나 적중 얘기 꺼내면 위치 유베그 진살쌍 유자카 얘기하면서 갑분싸하는데 솔직히 노답이다.

 그리고 저번에 봉딕이 동단델 떴을 때도 그렇고 평소에 길드원들 강화 좀만 잘되면 바로 빡쳐서 욕 퍼붓는데(장난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랑 정도가 다름) 봉딕이가 접으려고 돌리다가 동단델 띄우니깐 존나 자기는 조나 열심히 해서 템 맞추고 있는데 템도 족구린 놈이 운빨로 동단델이 떠버리네 어쩌네 하면서 지롤을 하더라.

 내가 봉딕이는 평소에 조나 열심히 사냥해서 60 렙도 찍고 지금까지 지른 돈이랑 터쳐먹은 템이 몇 갠데 동단델 하나 정도는 떠도 상관없지 않냐고 하니깐 뭐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좀 조용해지더니 갤에 이미 본인이 동단델 띄웠다고 글 써놨는데 '야 봉딕이 동단델 띄웠다' 뭐 이런 글 하나 더 써놓고 디코에다 링크 올린다음 추천 싸게싸게 박으라고 하던데 진짜 평소에 하는 짓 보면 개념글에 미친 관종샛기이기도 함.

 내가 이 샛기 싫어해서 그렇게 보이는 거일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하나하나 다 살펴보면 조나 맘에 안 드는 게 한둘이 아니다. 진짜.

 그리고 이 샛기의 진짜 문제점.

 이 샛기 평소에 길챗에서 보릉내 조나 심하게 풍긴다.

 이 샛기가 전에 손 짤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뒤로 애들이 장난삼아 '천손보 천손보(천칭아 손 보여줘)' 라는 식으로 장난을 치고 그랬엇음. 사진에 나온 손이 여자 손처럼 손목도 얇고 그래서.

 사진 찾으려고 디코에 천손보 검색해봤는데 못 찾겠네. 얘네들 천손보만 몇백 번은 친 거 같다. 조나 많이 했네.

 각설하고, 그러다가 이 샛기가 어느 날 갑자기 디코 사진을 바꿨는데 그게 대충 이런 짤이었음.

그러고 하는 말이 '사람은 사람 얼굴을 코랑 눈을 보고 거의 인식해서 코랑 눈만 가리면 누군지 모른대' 였나?

 근데 아무도 관심 안 주고 있는데 며칠 있다가 이 샛기가 나 사실 여자임. 이러더라. 그래서 누가 보그로 끄는 거냐? 이러니깐 '아니 내가 내 캐릭 위치야. 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당연한 사실을 얘기하는 건데 왜그래?'이랬는데 이 때도 이 샛기랑 히오스 하는 사람이 '나는 그냥 히오스 ㅈ목하는줄 알았는데 사실 그게 읍읍' 이런 드립을 하긴 했고 길드에 미친 놈 하나 있는데 '천보보 천보보' 이래서 내가 하지 말라구 했었다 위험할 수도 있다고 ㅋㅋ.

 근데 생각보다 주님또가 멋진 게 이 샛기한테 보그로가 진짜 거의 안끌리다 싶이함. 이 정도로 보그로를 끌었는데.

 그러다가 어느 날은 자기가 조나 가난한데 집이 빵을 파는데 인력이 부족해서 자기가 알바 하고 있는데 장사가 잘 안돼서 월급을 못받는다고 그러더라. 그러면서 이 샛기가 그림을 그리는데 커미션 받을 사람 없냐고.

 나도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은 아닌데 이 샛기 그림은 최소 내 취향은 아니다. 개인적으론 못 그린다고 생각함.

 어쨌든, 그래서 걍 조용히 있는데 이 샛기 하는 말이 자기는 '돈만 준다면 신념이고 긍지고 명예고 다 팔 수있는데' 이 개소리를 앵무새마냥 존나게 반복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 샛기가 뭔 개소리를 하는 거지 하면서도 '신념이고 긍지고 명예고 팔아봤자 아무도 안 사' 이렇게 일축하니까 그러니까 그건 그렇지 하면서도 앵무새질하면서 어그로 존나 끄는데 걍 두니깐 지 풀에 지쳐서 그만하긴 했음.

 그리고 이 샛기가 그 뒤로 자기네 빵집 얘기를 몇 번 했는데 종합해보면 일손이 딸려서 본인이 일을 거들지만 빵만 팔아서는 이윤이 잘 안 나고 음료수인가? 그걸 많이 팔아야 이윤이 많이 남는데 별로 수익이 안 좋아서 본인은 월급을 못 받고 있고 일은 많아서 편의점 알바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동네 할아버지들이 존나 성추행해서 뚝배기 빠개버리고 싶은 이상한 빵집임.

 나도 잘 모르겠다. 이 샛기가 한 말들 종합해보면 이럼.

 그리고 본인이 존나 몸이 아픈데 부모님이 몸이 아픈게 자랑이냐면서 지랄해서 본인도 아프고 싶어서 아픈게 아닌데 존나 짜증난다고 뭐라고 하더라.

 얼마전엔 본인이 존나 맞선 나가기 싫은데 별로 맘에 안드는 상대랑 맞선봐야된다고 징징대던데 이 샛기 본인이 스무 살 여자에 수능준비하고 있다고 했는데 나는 모르겠다 hmm.

 어쨌든 또 이 샛기가 밤에 겜 쳐 접속하더니 술을 처마시겠다는 거임. 그러면서 본인이 술을 존나 못한다고. 캔 맥주 하나 먹고 소주 한 잔 마셨댔나? 그러더니 조나 길챗으로 진상 ㅈㄴ부리더라. 잘 기억은 안 남.

 아무튼 진상 ㅈㄴ부림.

 그 뒤로 최근에 갑자기 '야 나 얼마전에 술 쳐마시고 진상 부린거 생각났어 개쪽팔려서 죽고싶네.' 뭐 이런식으로 어그로 끌던데 난 걍 신경 끄고 파밍에 집중해서 모르겠다. 며칠동안 자기가 술 쳐마시고 진상짓한거 기억나서 쪽팔리다는 얘기 몇 번 반복해서 하긴 하더라.

 어쨌든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언젠가 이 길드 나갈 때 이 샛기랑 같이 논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기 때문이고 조나 긴 글이라 3줄 이상 안 읽는 갤럼들이 다 읽진 않을 것 같기는 함.

 탐정님 런하고 현 머장이 길마 넘겨 받았을 때 '내가 머장이 되면... 내가 머장이 되면 주님또 히오스 길드로 만든다' 였나? 어쨌든 머장 되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진짜 그 때 길마 이 샛기한테 넘어갔으면 개 끔찍했을 거 같네.

 추가로 내가 주님또에 있으면서 느낀 점들을 써보자면

 갤에 길드 분위기가 적응 안 된다거나 뭐 그런 식의 글은 다 진짜 주님또애들이고 주님또 욕하는 글은 주작 글이 맞는 것 같다. 지들끼리 모여서 저격좀 해달라고 함 디코에서 ㅋㅋ; 기본적으로 재미있고 여러모로 좋은 길드라 욕먹을 일은 딱히 없을 것 같다.

 디코 스샷 올라오는 것들은 정상인인 갤럼들이 보기엔 주작글 올리려고 컨셉질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진짜 평상시의 디코와 같음. 

 친한 애들끼리 보이스랑 롤 같은 거 모여서 하는데 이게 애들이 너무 허물없이 구니깐 좀 불편할 수는 있지만 딱히 뉴비 배척도 없고 성향 맞으면 바로 같이 껴서 놀 수 있음.

 그리고 일급은 리셋 없이 자금이 앵꼬가 나지 않는 이상 길퀘해서 활동량 할 때마다 두 배로 늘려서 일급 루팡 가능하고 거점전 참여 안해도 1단계 인센 꽁으로 들어오는데 거점 가서 놀기만 하면 1회당 인센 1단계 추가라 뉴비들도 많이 참여하더라.

 내가 한 자리 비우고 떠나니깐 빨리 와서 꿀빨기 바람. 미접 인원 빡빡하게 자르는데도 대기열 생기고 그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다만 내가 논개를 목적으로 이 글을 쓰는 만큼 한 샛기만큼은 꼭 주님또에서 처리해줬으면 함. 이 샛기 지 혼자 금수랑이랑 자결하다가 갑분싸 해서 나갔을 때 다시 오는 거 받지 말자던 여론 있었는데 걍 받지 말자고 할걸.

 내 실수다. Hmm... 다들 수고또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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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와사비나 통베 빼구 채집 3단계인 길드 중에 FA 나온 매화 한 명 영입 하실 길드 있으면 연락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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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내가 주님또를 나온 진짜 이유. 디코에 페포럽 검색해서 대충 짜집기 해봤다 ㅆ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