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SAR 40기 더 쏘고 EMP탄 개발... 국방부, 국방 중기계획 발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4 15:11:50
조회 2103 추천 4 댓글 4



국방부는 내년부터 5년 동안 국방비로 약 349조원을 투입,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에 집중 투자하는 내용의 '2024∼2028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9월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시가행진에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 등 3축 체계 장비들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방부는 초소형 정찰위성과 요격 미사일을 비롯한 한국형 3축 체계 강화 등을 위해 내년부터 5년 동안 국방비로 약 349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2028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간 중 국방예산은 총 348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발표된 ‘2023∼2027년 국방중기계획’에 비해 17조3000억원(5%) 늘어났다. 5년간 연평균 국방비 증가율은 7%다.


2024∼2028년 군 전력증강을 위한 방위력 개선비는 113조9000억원으로, 5년 평균 증가율은 11.3%다. 국방비는 올해 57조원에서 2028년 80조원으로 늘어나고, 국방비에서 방위력 개선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30%에서 2028년 36%로 확대된다.


국방부는 급속히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체계,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에 최우선적으로 국방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전 지역에 걸친 도발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감시할 수 있는 정찰위성, 유·무인 정찰기를 확보하고 확보한 영상을 신속하게 융합·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지난 6월 공개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의 탄도탄 요격시험 모습./국방부 제공



정찰위성으로는 최근 1호기가 발사된 425사업으로 총 5기의 대형 위성이 2025년까지 발사되며, 오는 2030년쯤까지 약 40기의 초소형 정찰위성(무게 100㎏ 미만)이 추가로 발사된다. 초소형 정찰위성은 대부분 구름이나 악천후에도 전천후로 북 핵·미사일 기지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영상 레이더(SAR) 위성이다. 초소형 정찰위성까지 모두 발사되면 북한을 30분 단위로 감시할 수 있게 된다. ‘한국형 리퍼’로 불리는 국산 중고도무인기(MUAV)도 실전배치된다.


국방부는 또 2028년까지 북한 장사정포 갱도 진지 등을 관통해 파괴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Ⅰ, 최대 요격고도 50~60㎞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전력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형 L-SAM Ⅱ, 개량형 하층방어 요격미사일인 M-SAM Ⅲ 사업에도 착수해 복합·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도 앞당기기로 했다.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L-SAM Ⅱ 사업은 기존 L-SAM의 최고 요격고도를 100여㎞까지 높이고 방어 범위를 3배 이상 확대해 한국 대부분 지역에 대한 상층 방어능력 확보가 가능해진다. 국방부는 당초 이들 신형 요격미사일을 2030년대까지 개발하기로 했지만 이번에 2028년으로 2년 이상 앞당겨졌다.


북한 주요 시설의 전자장비와 전력 등을 무력화하는 비핵(非核) EMP(전자기펄스)탄·정전탄(탄소섬유탄) 등 비살상 전략무기도 도입하기로 했다. 비핵 EMP는 강력한 전자기파를 방출해 반경 1㎞ 내 적 전자기기를 무력화하는 첨단무기다. 정전탄은 북 전력시설을 마비시킬 수 있는 무기다.


전력운영 분야에선 창끝 부대 전투력의 핵심인 초급간부 복무 여건 개선에 앞으로 5년 동안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상비병력 50만명을 유지하면서 초급 간부는 올해 6만7000명에서 6만4000명으로 3000 명 줄이는 대신, 중·소령 및 상사 등 중간 간부는 5만1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6000명 늘리기로 했다.




그래픽=정인성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구독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953 제136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 / 해군 제공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372 0
952 한화오션, 캐나다 3개사와 잠수함 사업 협력 강화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226 0
951 한·미 공군, AIM-9X 등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60 0
950 방추위, '한국형 사드' L-SAM 2, 천궁2 개량형 개발한다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369 2
949 北 정찰위성발사 주장 도발 대응…공격편대군 비행 및 적 지역 타격 훈련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5433 11
948 국산 명품 헬기 수리온 최종호기 수락시험비행 완료 / 육군 제공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5610 6
947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한국군 특수전 대형헬기 사업’ 시동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361 8
946 합참, '24년 연합·합동 폭발물처리 세미나 및 훈련 실시 / 합참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32 1
945 한화, 루마니아 방산 전시회 첫 참가…수출 앞둔 K9 자주포 전시로 총력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811 3
944 공군, '24년 전반기 소링 이글… 주야간 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01 2
943 국산 장갑차 30대 페루행! 현대로템, 페루 육군과 전략 파트너십 체결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92 8
942 한·미 공군, F-35A·F-22 연합훈련 / 공군 제공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26 2
941 육군, 美모하비 사막에서 '2024년 미 NTC 소부대 연합훈련' 성료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934 4
940 공군작전사령부, 적 대규모 공중항체 침투대응 합동훈련 / 공군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88 2
939 한화시스템, 전투기용 AESA 레이더 해외 첫 수출…레오나르도와 공급계약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783 5
938 국산 해상 유도무기 삼총사 해궁·해룡·해성, 합동 전투탄 실사격 훈련!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013 6
937 ‘팬텀 필승편대’, 49년 만의 국토순례 비행 / 공군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147 7
936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 실시 / 해병대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85 2
935 LIG넥스원, 천궁II과 해궁 필두로 동남아 시장 공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469 5
934 <BEMIL 현장취재> 한화오션 부스 현장 브리핑 | YIDEX20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08 3
933 <BEMIL 현장취재>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 부스 | YIDEX20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400 3
932 현대로템, 페루에 K808 차륜형장갑차 첫 수출 쾌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08 2
931 한화 방산 3사, YIDEX서 함정사업 역량 과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65 3
930 <BEMIL 현장취재> 시민들에게 위용을 보여주는 F-4E 팬텀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158 2
929 <BEMIL 현장취재> 파도처럼 적진으로 상륙하는 해병대…합동상륙훈련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68 2
928 지지부진 수출 작업, 탄력받을까? 폴란드 신정부 방산대표단 방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45 3
927 일본에서 할 뻔한 ‘F-35 스텔스기 창정비’, 우리 손으로 한다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535 11
926 HD현대중공업, 중남미 최대 규모 함정 수주 계약 성공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414 6
925 기아 소형전술차량 초도물량 8개월 만에 폴란드 납품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3284 14
924 육군37사단, 조우전 개념 적용한 소부대 전투기술 숙달 / 37사단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944 8
923 호주, 캐나다 함정 수출 추진…HD현대重, GE에어로 등 美방산사 협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751 4
922 악천후에도 북 감시정찰하는 첫 고성능 대형 SAR 위성 지구궤도 올랐다!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605 14
921 캐나다, 호주 등 ‘K-함정’ 보러 내방…9개국 군관계자 HD현대重 시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856 4
920 3천톤급 ‘신채호함’ 해군 인도…SLBM 장착한 우리 군 핵심전력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362 4
919 ‘K-전투기 파트너’ GE에어로스페이스, 독립 상장기업으로 새롭게 출발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279 7
918 “중남미 방산 수출 새역사 썼다” HD현대중공업, 페루 함정 4척 수주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769 4
917 미 해병대 최초 참가, 한미연합 KCTC훈련 실시 / 육군 제공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268 3
916 해군, 서해수호의 날 계기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 / 해군 제공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037 5
915 <BEMIL 현장취재>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 현장 취재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546 2
914 ‘K13 신형 기관단총’ 오작용으로 파손…특전사 해당총기 사용 잠정 중단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299 3
913 ‘KF-21’ 공중급유 시험비행 첫 성공…‘하늘의 주유소’ 시그너스 투입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341 10
912 <BEMIL 현장취재> 육군 수도기계화사단, 한미연합 통합화력훈련 현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814 4
911 이라크 고위 장성, 국산헬기 ‘수리온’ 탑승하러 방한…첫 수출 기대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573 2
910 KAI, FA-50 단좌형 개발에 355억 투입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3222 10
909 <BEMIL 현장취재> 12.7mm 대물저격총 위력 시범 최초공개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481 7
908 오늘부터 한미연습… 美전략폭격기·핵추진잠수함 전개 가능성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279 7
907 금전적 보상만으론 어렵다… ROTC 지원 급감 해결책은?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632 4
906 “한층만 맘대로 내려가도 탈영”... ‘도심 빌딩 방공 GOP’ 가보니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236 2
905 K-함정 호주에 팔릴까? 호주 국방부, ‘대구급 호위함’ 장바구니 목록에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181 8
904 우크라전의 교훈...美, 2조6000억원 헬기사업 전격 취소한 까닭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445 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