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 탐구심이 넘치는 것인지 고집이 센것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재앙을 몰고 다니는것만은 확실

nu2: 거침 없는 인증. 전번 공개. 과감 하고 거리낄게 없다 자갤의 라라 크로포트가 될 듯

밑에는 슬픈 동화에요~

옛날, 말썽꾸러기 알파벳이 있었어요. 자갤에 처음 왔는데, 자갤러들의 말을 너무나 안 들었지요. 자갤러들이, " 저가 풀샥은 사지 말아라."
하면,
"싫어! 나는 푹신 푹신한  풀샥 가서 살거야." 했어요. 와이어 기계식 디스크 뷁 사지 말고 돈 모아서 유압 사라.\'하면, \'싫어. 나는 그래도 기계식 디스크 살거야.\'했지요.
"얘야, 알마 사거라."
"싫어. 나는 아팔 아팔 살거야."
이렇게 알파벳이 너무 말을 안 들어 자갤러는 마음이 아팠어요. 그러다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어요.
\'저 녀석은 무슨 일을 시키면 언제나 거꾸로 한단 말야.\'
자갤러들은 죽으면서 알파벳에게 말했어요.
"얘야, 내가 죽으면 프레임 도색하고 그거 타고 다녀라."
도색 하라고 하면 도색 안할 줄 알고 그렇게 말한 것이지요. 알파벳은 언제나 거꾸로만 하니
까요.
그런데 알파벳은 자갤러들이 포기하자,
"개굴개굴, 나는 왜 자갤러들 말을 안 들었을까……"
하며 슬퍼했어요. 자갤러들 가슴을 아프게 한 게 너무 후회스러웠지요. 그래서 알파벳은,"자갤러의 마지막 소원이니 꼭 지켜 드려야지." 그런데 며칠 후 중고 자전거를 구입 했어요.
"아이고, 큰일났다. 개굴개굴. 프렘 색깔이 맘에 안 드네." 하면서 결국에는 자갤러들 말대로 도색을 했어요
비가 오자 알파벳은 큰 걱정을 하며 울어댔어요. 비가 내리기만 하면 어설피 프렘 도색한게 흘러내릴까봐 걱정하며 한없이 울어대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