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보통 원가 = 재료비로만 생각하는 게이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건 초등학교 야간 이상만 나오면 그게 아니란 걸 알 수 있을 거고...

한 뎁스 더 들어가 보자.

원가라는 건 크게 1.변동비와 2.고정비로 구분할 수 있지.

여기서 변동비는 다시 1.제조비(재료비, 제조직접비, A/S 비용-예상 A/S율 예측치 등등) 2.판관비(채널별 판매 수수료, 판촉비, 프로모션비, 운반비 등)으로 나뉜다.

고정비 역시 1.제조비(제조간접비, 대당 투자비-금형 감가상각 같은것) 2.기타 고정 관리비로 나뉘고.

정말 크게 봤을 때 이 정도야.

제조비에는 단순히 제품의 소재 가격(MC) 뿐 아니라, 제조하는데 들어가는 인건비를 생산량/시간으로 계산해서 공수 산정해서 반영하고,

혹시나 외주 가공해야 하는 것들이 있으면 그 비용도 포함이 되지.

게다가 자전거는 특성상 유통 과정이 많고, 국산 브랜드든 뭐든 수입을 일단 하잖아?

선적비와 보험료 또한 모두 따박따박 붙는다는 거임.

그래서 사실 제조사는 상품에 대한 마진이 박한 경우가 많아.

그래서 전방수직통합을 해서 유통까지 함께 가져가려는 경우도 많고...

보통 생필품이 아닌 취미/사치품은 물건너 오는 유통에서 오는 폭리가 많지 ㅇㅇ

한 줄 정리: 결국 판관비 높은 브랜드가 실속 없는 똥인 경우가 많음

e.g.) 프로, 실업팀도 아닌 가슴까고 엉덩이 내밀고 있는 사진이 인스타에 도배된 애들한테 스폰 많이 주는 브랜드.

→ 요즘 이런거 어마어마하게 많이 보이더라 자전거든, 고글이든, 헬멧이든...

쓰고보니 정리도 제대로 안 된 똥글이네

여튼 마!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