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것보다 추운것을 더 좋아하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여름은 더워서 비시즌.

뭐.. 그냥 그렇다고요. 
더위를 피해 띄엄띄엄 타다보니 다른 계절보다 힘이 초큼 드는 건 사실입니다~!

아무튼, 오늘 토요일 학교 친구 3명이 전국일주를 희망한다는 사실에 그만~!!!
이렇게 저렇게... 여차저차한 이유로 라이딩을 하게되었네요.
큰 이유가 있었습니다. 잔차질를 시작한지 며칠 안되며 무근성, 저체력 캐안습 1명,
여러 운동으로 다져진 몸, 체력이 바탕을 이루지만 안습 잔차와 잔차질의 경험이 초큼 부족한 1명,
그나마 잦은 잔차질 경험이 있으나 무근성으로 보이는 1명이었네요. 

아무튼.. 3명의 공집합은 하루 라이딩을 10km이상 한 적이 없으며, 
대부분의 한강 잔차 도로를 가보지 않은 서울 촌놈!이라는 사실(무릎팍~!!!!)
그냥,  친구로서 걱정되는 마음과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토요일 하루 같이 라이딩을 하게되었네요.
일단 30km라도 힘들다는 것을 경험해보라는 의미로 목표는 60km 내외. 

근데 뭐.. 오늘 바람 수준이 겨울 때와 같이 ㄷㄷㄷ 이라 모이기로 한 학교까지 가는 동안 친구들을 속으로 욕만 했지효~
왜 욕하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효.
잔차 길을 모른다기에 길라잡이를 맡았는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여튼, 모두 만나서 계획 급수정! 올림픽 공원으로 ㄱㄳ
맑은 하늘이 참 좋았네요.

그날은 잔디밭에 그냥 누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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