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안 지르면 딴새끼가 꼬셔서 따먹음 ㅇㅇ

지를땐 괜히 센스 부린답시고 뻘짓이나 뻘소리 하지 말고 그냥 간결하게 해라

첫눈에 반한 케이스 (별로 추천은 안한다면 뭐 말 안걸면 평생 후회 남을 것 같은 느낌이면 질러야지 뭐)

 : 너무 예쁘셔서 반했습니다. 나중에 뵈어도 괜찮으시다면 전화번호 좀 주실 수 있을까요?

알던 사이인데 좋아진 경우

 : 처음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만 00씨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나중에 따로 봐도 괜찮으시다면 전화번호 좀 주실 수 있을까요?

그냥 니네가 느낀 그대로 솔직하고 담백하게 말해라.

그리고 말 너무 길게 많이 하지 마라.

지르러 갈 땐 최소한 거울은 한번 보고, 옷매무새라도 조금 가다듬고.

어깨 펴고 당당하게. 찐따같이 빌빌거리지 말고.

저번에 바갤에 어떤놈이 지네 회사 여자 동료한테 꼽혔는데

뭐 니가 다른 남자 만나도 상관없다 나는 널 계속 지켜보며 사랑할거다

그딴 또라이 같은 소리 하는거 보고 존나 말렸는데

요즘에 그딴 식으로 하면 쇠고랑차기 딱 좋다

전번 받으면 다음 단계는 다시 고민하면 되고

까이면 더 이상 찐 붙지 말고 깔끔하게 아 실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깔끔하게 후진해라.

그냥 속으로 "씨발년 ㅠㅠ 잘난 새끼 만나서 잘먹고 잘살아라 ㅠㅠ" 이러고 잊으면 그만이다.

알던 사이인데 남친이 있거나 니가 정말로 마음에 안들어서 깐 게 아니라 그냥 어쩔 줄 몰라서 일단 튕긴 경우에는

니가 아무렇지 않게 그냥 니 할 일 하고 있으면 거꾸로 여자가 나중에 너한테 컨택 들어오는 경우도 있음.

한줄요약

인생 짧다. 꼴리면 질러라. 근데 잘 질러라. 병신같이 지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