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리 많아할까 싶어서 정리해줌.

체코 프라하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1박

브라티슬라바 -> 오스트리아 빈 ->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런 일정이다.

프라하 출발.

세탁비가 생각외로 비싸고, 유명 관광지 호스텔은 수건을 별도 요금을 내고 써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건 들고다니면서 달릴때 말리고 그럼. 노란 가방에 붙은 분홍색 천이 수건.

슬슬 날씨가 추워져서 토시를 꼈다.

이시국 코미네.

셍겐 조약이 맺어진 후로 가입국들 간 이동이 자유롭다. 그때문에 기존에 있던 국경검문소는 화물검사장, 휴게소로 바뀜.

오토바이 여행갔다면서 주행사진을 안 올린 것 같아 올려본다.

유럽은 고속도로 주행이 합법이고, 제한속도도 120km/h 이상이기 때문에 두 사진 모두 매우 합법적인 주행인 것이다.

부리육반 출력이 넉넉한 편이라 짐 가득 싣고도 130km/h가 무난히 나오지만, 무리하지 않고 110~120km/h를 유지했다.

헝가리 진입후부터는 몬테네그로 도착할 때까지 유로존이 아니기때문에 비상금으로 쓸 유로는 슬로바키아에서 찾는다.

非 유로존 유럽국가들 사이에서도 유로가 사실상의 공용화폐이기 때문에, 유로를 들고다니면서 현지화폐를 조금씩 환전하는 것이 좋음.

발칸반도 국가들에서도 ATM으로 유로를 찾을 수 있는데, 그렇게하면 환율도 매우 불리하고 수수료도 날강도 수준으로 떼가기 때문에 현금 찾는건 유로존 들어가서 하자.

슬라빈이라는 전쟁기념물 및 공원.

브라티슬라바 시내가 잘 보이나, 이날은 날씨가 안 좋았다.

공원은 아무래도 분위기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브라티슬라바 성.

일정문제도 있지만, 오토바이 주차할 곳이 없어 겉에서 구경만하고 간다.

날씨때문에 약간 우중충했던 브라티슬라바에서 남다르게 눈에 띄는 푸른 성당(The Blue church)

브라티슬라바에서 오스트리아까지는 약 3km...

국경에서 비넷 구입 후 오스트리아 진입.

고속도로 통행권으로 기간제로 판다. 앞유리나 스크린에 잘 붙여야하고, 무단 진입하다 잡히면 벌금이 상당하다.

날씨만 아니었으면.............

시간상의 문제로 주요 관광지만 한시간정도 돌아보기로 했다.

국립 오페라극장

오스트리아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 다시 가보고싶긴한데... 물가가 사악하다. 정말로.

헝가리 국경. 헝가리 또한 비넷을 쓰기때문에, 구입해야한다. 국경서 경찰이 일일히 다 검사함.

대부분 현금만 받기때문에 유로를 들고다니자.

그렇게 부다페스트 도착

부다페스트 예고편

질문 같은 거 남겨주면 모아서 번외편으로 따로 써줌ㅋ

기종, 짐 얘기 다시 해볼까 생각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