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 125 첫 바이크로 입문 3일차.
 금방 금방 느는건 맞는데 왠지 바이크를 잘못된 주행 방법으로 엄청나게 수명을 단축 시키는 듯한 느낌 -_-
아직까지 도로를 안 나서고 교내 캠퍼스에서만 우웅 거리며 달리는 중인데..

 rpm이 얼마일때 변속을 해야할지 햇갈리네요.

 rpm이 올라갈수록 소리가 시끄러워지고 뭔가 터질듯한 사운드로 바뀌니 불안 불안 해서...
그리고 자꾸 올렸다가 차례 차례 속도 줄여가며 1단으로 순차적으로 내린후에 다시 출발할려고 하면
울컥 -_-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지만 4~5~쯤 rpm이 넘어가서 통 동 동 동 소리가 매애앵하게 바뀔
정도면 금방 금방 기어를 휙휙 체인지, 초보는 터질듯한 엔진 소리가 무섭습니다.)

 난생 처음 생소한 바이크에 생소한 클러치 생소한 rpm 이란 개념에 몸둘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어흐으응 ㅠㅠ. 포항 갤러분들 언제 저 좀 연습시켜 주시와요 ㅡㅜ.

 cbr125를 몰아 보셨던 분들 개념 변속 주행 ,적정 rpm 변속등좀 알려주십사...


 p.s 다들 메뉴얼이 재밌다고들 하셨는데 바이크가 없었을땐 \'솔직히 귀찮은데 뭐가 재미있을까\'
싶은데 뭔가 맛이 점점 느껴지는게 -_-;; 익숙하지도 않은데 몸으로 차체를 눕히며 코너를 돈다는 맛도
살짝씩 오네요.  허나 무서워서 제대로 해보지는 않습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이게 제대로 굴리는게 맞는지 혼자 긴가 민가-_-...
아무리 답답해도 한 이주간은 꾹참고 캠퍼스 라이딩만 해야 할뜻 하네요. 사고나는것 보단 백배나은 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