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식 r1000r이고 

중고구매 후 나름 별문제없이 잘타고 다녔고 

한번 점검이나 받을겸 지난 토요일에 스즈키 센터에 감

진단해보니 목베어링나갔고 냉각수교체도 필요한거 같았음

그래서 당일 입고시키고 수요일쯤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얘기들음

근데 아까 점심쯤 정비사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나보고 시동이 원래 안걸리냐고 묻더라

바로 전화해보니 토요일날 입고시키고 나 집에 간 직후부터 시동이 두어번 실패하고 한번 겨우걸리더니

그 다음부터 시동이 아예 안걸렸다는거임.

그래서 원래 시동이 잘 안걸리나 하고 넘어갔었데

암튼 계기판에 열쇠콘 깜빡거리는게 안사라지는거 보니 이모빌라이저 이상같다고.

그래서 스페어 키있으면 그것도 갖고 오라고 해서 가져감

결론적으론 키박스쪽 문제인거 같고

교체가 쉽지가 않아서 유럽쪽에서 물건찾아도 최소 3주이상 기다려야 할거 같다고..ㅋㅋㅋㅋㅋ

중고 데리고와서 3달동안 시동하나만큼은 일발이었는데

마침? 입고하자마자 그것도 키박스에서 이상이 발생했다는거.. 아직까지 좀 의아한 상태고

첫 방문때 점검하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거 있냐고 묻길래 

생각나는거 다 답해준 상황에서 시동이 저정도까지 안걸리면 내가 안말했을리가 없을텐데

그걸 원래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다는 답변이 좀 이상했음. 

심지어 월요일에 견적물어볼겸 전화했을때 조차 시동관련은 나한테 언급도 안해줬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궁금한건...

키박스란게 이렇게 어이없이 고장나는 경우가 있는건가?

혹은 목베어링 작업한다고 앞부분 다 드러낸다고 얘기는 들었었는데

이 과정에서 키박스 관련된 이슈가 터질 가능성도 있나?

일단 차후에 키박스 까고 키박스체크 진행하는쪽으로 얘기만 되어 있는 상태인데

뭔가 의구심이 안지워지니 찜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