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영화동호회까페도 아니고 말이죠 ㅎㅎㅎ

라이더라면 관심있을 영화 \'퀵\'을 보고왔습니다.

레플리카라이더의 관심사 베엠베의 S1000RR이 등장해서 세간에 씨끄럽죠. (씨끄럽나?)

갠적으로 시승해본결과 진동도 심하고 그로인해 백미러가 무용지물...

출력은 뭐 일제에비해서 넘을수없는 4차원의 벽처럼 선전하지만 별로...디자인 개인취향이라 별로...

그외 스펙등은 좀 짱인듯...하지만 별로 느껴지지 않음여~

쓰고보니 무척 까는 글이됐는데 결론은 리터급바이크라 라터급만큼 나갑니다 ㅎㅎㅎ

이런 ㅎㅎㅎ

쓰다보니 삼천포네요

일단 이영화는 전반적으로 코믹영화입니다.

멈추면 터진다는둥 어쩌구 저쩌구해서 스릴넘치는 블럭버스터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스피드\'가 연상돼었지만

이건 코미디영화입니다.

한국형 블럭버스터-라고쓰고 돈 적게들인 블럭버스터라고 읽습니다-입니다.

영화의 포멧은 스피드와 비슷합니다. 폭탄마에의한 그런거...

이민기인가 하는 배우의 연기력이 좀 떨어져서인지 아님 코믹설정이라서인지 긴박한상황에서의 긴장감이 좀 떨어지는등

연출이 부족하달까...

그렇지만 저도 그렇고 주위 관람객도 그렇고 영화보는 내내 웃어대는걸보면 재밌긴 재밌습니다.

저는 이영화를 어머니와 함께 봤습니다.

어머니께선 영화본지 40년은 된거같데요.

처녀시절에 야외극장에서 본적이 있으시답니다.기억이 가물가물하데요.

그리고 유가네 닭갈비 궈궈싱

무척 맛있어하시더군요.

전 바이크타고, 인터넷하고, 만화보고,게임하고, 운동하고, 여행도하고...거기에다가 라이트랑 나이프까지 갖가지 오덕질...

생각해보니 저혼자만 문화생활을 잔뜩 즐기고있었습니다.(문화생활 맞나?)

어머니께선 늘 집에서 TV시청 아니면 친구들과 수다정도...

뭐랄까 그동안 내가 너무 어머니께 무심했나 싶어졌어요.

물론 어머니랑 외식이라던가 바람쐬러다니긴 했지만 문화생활과는 또 다르죠.

근래 미친듣이 바이크투어만 다니기도해서 요새 어머니께 여러가지를 해드리려고합니다.

내가 이렇게 즐기고 다니는것도 다~~~어머니께서 받쳐주시니까 누리고있는건데 말이죠.

결론

부모님 살아계실때 무엇인가라도 같이 하세요.

아버지도 라이더였던지라 살아계셨다면 같이 투어도했을텐데하는 요즘입니다.





짤방은 한창 운문에 패닝샷찍어러다닐때 찍은거

대략 1/50~1/80초로 찍은듯...

아웃포키싱이 않되는 디카로 느낌내보려고 무던히 연습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