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웹상에서 어떤병신을 봐도 크게 감정이입을 하는편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거창하게 그사람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그냥 사람이라기보다는 그사람이 표현한 문장 활자 하나하나로 본다고 해야할까요.

저글을 쓰는 저 사람은 저런표현을 했으니 어떤사람이다. 어떤 인격을 가졌고 현실에서도 그럴것이다

라는 범위까지 생각을 확대하면 그때부터 감정이 이입되고 스스로 화가나고 경멸하게 되지요

결과적으로 이것이 다 스스로의 스트레스입니다.

그저 유동은 유동 그 자체 활자를가진 어떤 캐릭터이고 모니터안의 글자라고 보는 것이지요.

표현이 격하면 그냥 병신 캐릭터. 병신같은말 에잉 ㅉㅉ..하고 넘어간달까요..

그 캐릭터를 벗어나서 인터넷 회선을 탄 다음 데스크탑을 거쳐 키보드와 맞 닿은 어떤 오프라인의 인간은

정말 병신일거야!!!!!!! 라고 생각하면 피곤하지 않습니까?

그냥 너무 스트래스 받지 마시라구요.

가끔 유동이나 어그로종자들보면 쑥대밭이되는데 너무 잘 낚이는것같아서...그게 재미라면 할말이 없지만

키도브 두들기며 '넌 시/발 정말 병신이야!!!' 라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감정이입하는것 보면 안타깝습니다.

화가나는건 이해하는데 그렇게까지하면 본인 손해잖아요... 스트레스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