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동호회 사이트 가보니깐 누가 전에 우연히 받은거 경험담 올렸던데

사제 머플러라 해도 딱히 겁낼 필요 있는가 싶다.

그냥 사제 끼고 가서 받았는데도 기준치 한참 이하 나오더라는...

솔직히 위에 도표 봐도 승용차에 비하면 기준 한참 낮은 편이기도 하고

솔까말 이상 없이 잘 굴러가는 오두바이라면 불합격할래야 할수 없는 수준임.

뭐 그래도 2사이클 엔진은 힘들듯 하지만 2T는 솔직히 화석 of 화석이잖냐.. 아직도 굴러가는게 신기한거지..

여튼 4사이클에선 걱정할 필요 없는 수준이라고 봄. 자동차 기준해서 볼때 진짜 막굴린차 아닌 이상 걸리기 힘들 정도야.

울아부지가 94년산인가 갤로퍼 몰다가 얼마전 교체했는데, 연식이 그정도인데도 환경검사 걸린적 없었음.

환경검사에서 걸린다는건 말그대로 엔진 자체가 문제 있는 수준이라 아마 대부분 라이더들이 그거 고대로 몰고 다니기보단 벌써 정비 맡겨야 할 수준임.

왜냐면 환경검사 불합격 나는 수준이라는게 밸브 기어 망가졌다던가 플러그 고장났다던가 아니면 실린더 or 피스톤이 닳고 닳아서 그냥 주행만 해도 오일이 막 먹히는 수준 - 즉 아무리 둔한 라이더라도 벌써 오두바이가 맛간거 아는 수준임. 이상한 배기가스가 막 나온다는게 불완전연소가 된다는건데 이러면 기름 졸 많이 쳐먹고 찐빠 나고 힘 떨어진게 표시남.

일부러 하는 거라면  이상한 머플러 장착해서 흡배기 세팅 이상해진거 정도거든. 괜히 레이스용 말고 정상적으로 공공도로용으로 나온거 정도면 딱히 문제될거 없을듯.

솔직히 진작에 나왔어야 할 제도라고 보긴 한데...

그럼에도 불만이 있다면 뭔가 의무 하나가 더해졌다면 좋은 말도 나올만 한데 그렇지 않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