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앞에서 달리던 차가 깜빡이를 켜고 차선변경을 하겠다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

전혀 양보할 생각은 추호도 없이 그대로 악셀을 밟아나가서 기어코 위험한 상활을 연출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경적음으로 불필요한 공격성을 표출하시는 것을 보았을 때,

이 분의 정비실력의 수준,

고객응대의 수준,

나아가서 인격 자체의 수준까지도 큰 그림 속에서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시발점이었지요.

그래서 제가 양보운전을 하면 될 것을 왜 그리 공연한 위협으로 여러 사람을 놀라게 만드느냐,

라고 지적하자 하시는 말씀....

'실선에서 차선변경 가능하냐?'

물론 불가능하지요.

하지만 실선에서 차선변경 안 해본 사람 단 한명이라도 있습니까?

교통법규 백퍼센트 완전히 지키면서 운전하는 사람 있습니까?

빠져나가야 할 출구를 미처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자기도 그런 상황을 수없이 겪었을 것이면서도, 참으로 남에게는 인색합니다.

양보운전,

예측운전,

모두 선진국 운전자들의 기본 소양입니다.

하지만 동네센터님께는 아무래도 불가능한 덕목이라는 말씀이십니까?

여기에 동의하십니까 동네센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