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엔진오일에 대해서 혼자 짱구굴리는데
흥미로운 내용들 몇가지를 소개해본다.
암스오일 합성 10w 40 (MCF)의 스펙이고
설명을 하자면 첫번째 줄은 100도에서 가지는 오일의 점도 지수임.
마지막 TBN의 경우 전염기가 라고 해서 염기성을 나타내는 수치인데
오일을 사용을 하게 되면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를 중화 시키는 수치.
사용하면 계속 저 TBN 수치는 떨어지게 되고 TAN수치가 올라가게 됨.
TAN 수치는 전산가를 나타내고 즉, 오일의 산성화가 진행된다고 봐야지.
가와자지 Z1000임.
교환주기는 마일이기 때문에 km로 변환하면
첫 교환주기는 388마일=약 630km.
이때는 신차에 주입되있는 신유겠지.
Fuel dilution은 오일내에 함유되있는 휘발류 함량임.
아무래도 고회전을 하는 오도바이 특성상 혹은 블로바이 가스등으로 인해
오일내에 휘발류가 침투한다고 생각됨.
2~4번재 교환주기를 보게되면
순서대로 약 3400km, 5650km, 6840km임.
흔히들 우리나라 라이더들 생각하는게
합성유 쳐넣고 2000~3000사이에서 오일빼면서 한다는 말이
"이번에 점도 많이 떨어진거 같아서 갈게 됐음" 이라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신유상태의 엔진오일의 점도는 14.2를 나타내는데
3000~6800km까지 다양하게 주행을 해도 100도에서 점도변화는??
10~15%정도밖에 줄어들지 않았음. 고알피엠을 사용하는 모터싸이클 특성을 생각해본다면.
라이더가 실제로 느낄 만한 수치가 전혀 아니라는거..
또 TBN 수치를 보게되면 신유상태에서 11.1
6800km주행한 오일에선 8.59를 나타내고
그 밑으로도 평균 7 이상을 나타내고 있음.
통상 TBN 값이 50% 이하로 떨어지거나 TAN값이 TBN값보다 높아지게 되면
오일 교환시기라고 보면 됨.
아무래도 TAN값이 더 높아지게 되면 그만큼 산성성분을 중화시킬 수가 없게되고
엔진 내 부식, 마모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거임.
이건 09년식 K1300GT 오일은 위에서 z1000과 동일한 암스오일.
누적키로수는 약 9800km
암스오일을 넣고 주행한 거리는 약 8300km임.
사용하던 오일내에 알미늄, 티탄, 구리등은 엔진 내 마모된 부품들의 수치들임.
아무래도 이차는 신차상태에서 1500km 주행후 이 오일로 8300km를 주행하였기 때문에
마모된 성분이 많은 걸로 추측.
마찬가지로 연료혼입량은 1% 이하로 측정됨.
100도에서 점도 변화는 오히려 12.3으로써 신유상태보다 더 높아짐.
아무래도 조금씩 오차는 있기 망정이니 실제로 더 높아졌거나 신유상태와 비슷한 정도.
오일의 수명을 좌지우지 하는 TBN값 역시 8.15로 큰 변화가 없는거임.
알루미늄이나 구리등 마모된 부속들의 가루로 인해 교체를 권장하는 상태임.
헌데 주행키로수를 생각해보면 물론 이 차량이 어떤식으로 주행이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키로수에 비해 양호한건 투어러 바이크 특성상 항속주행이나 크루즈등으로 그럴수도.
이 역시 Z1000이고 완전 신차 상태의 팩토리 오일이 들어가있는 차량.
약 600km 주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상태이지만 연료혼입량은 2.3% 하지만 혼입량에 비하면
점도 유지는 양호한편..
하지만 TBN값이 떨어졌죠.
팩토리 오일이 어떤건지 몰라 정확한 수치분석을 하질 못하지만
통상 저정도면 곧 교환주기가 다가온겁니다.
마모된 금속성분은 짧은 주행과 혹은 길들이기 주행때문에
가혹주행이 없어서 그런지 많은 수치가 나온건 아닌데
특이하게 실리콘 수치가 높네요.
실링처리등 가스켓 류에서 포함되어 나온것이겠죠.
대략 종합해 보면
에스테르 기유를 사용하는 300V등을 제외하고는
오일의 점도는 우리가 알고있는 주기에 비해서 길다는것.
단순히 점도로만 오일교환을 한다는건 무리지만
오일내에 함유되있는 TBN, TAN값을 측정하지 못해더라도
대략 위 리포트상에서 보면 우리가 알고있는 주행거리보다 더 수명은 길다라고 추측됨.
신차상태인 차량들은 초반 오일 교환이
엔진이 어느정도 자리잡을 때까지 교환주기를 땡겨주는것은 도움이 되는것도 사실.
수치들을 보면 실제로도 알루미늄이나 구리 실리콘 등등 함유가 많이 돼있음.
매번 저렇게 리포트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디씨 파일첨부때문에 더 올리고 싶지만 암스오일로만 비교를 했고,
다음엔 다른 오일을 사용한 차량들에 대한 리포트도 올려보겠음.
여튼 갠적으론 암스오일만의 특성인지
다른 기유를 사용하는 오일들도 이와 같은지, 다른지에 대해선 다음에 비교하기로..
여튼 암스오일의 경우 연료혼임량과 주행 키로수에 비한다면
점도면에서나 오일의 변질이 느려 좋은 오일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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