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랑 5살차이나는데요

형은 장가간지가 벌써 7년이 넘었네요 조카도 2명있고요

저는 공무원시험 준비중입니다

근데 형이 장가 가기전에 저랑 살면서 제가 형에게 마음에 싸아놓은게 있어요

형이랑 집에 같이 살면서 형이 항상 말투가

예을 들면 제가 뭐 조금만한 실수를 하거나 밥먹다가 뭐흘리거나하면

니 바보가? 니 이렇게 행동하면 사람들이 니랑 아는체 할거같나?

항상 이런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저는 성격이 참는 성격이라서 말대꾸도 하지않고 한번도 대들지 않고 살았습니다

근데 이게 평생 같이 살면서 참고 살다보니 가슴에 응어리가 있는것같아요

그때 그때 받아치고 풀었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모두 제탓이죠 ㅜㅜ

이제는 형이 장가가서 부딪칠일도 별로없고 저런경우가 잘없는데요

근데 명절이나 한번씩 형만보면 옛날 생각이나서 말도 하기싫어지고 아직까지 날 말못하는 바보로 아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계속 말할까 말까? 고민만 하고 공부도 안되네요 지금 시험이 다가오니 더욱더 예민해서 그런것같아요

그냥 이번에 설날에 만나면 조카 선물주면서 웃으면서 형이 나랑 살때 잘해줬는데

그냥 이런게 섭섭했는데 악의는 없었지? 하고 물어보고 싶고 이제는 좋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냥 풀고 싶네요

7년전 이야기를 꺼내자니 좀그렇지만 말을 안하면 제가 미칠것같습니다 형볼때마다 공부가 손에 안잡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