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대에 데려와서 현 키로수 55000km 돌파

거진 3만은 넘게 탔습니다.

쉬버 하면 스로틀은 온 오프뿐이라는 낭설이 있는데 이건 사실입니다. 매물 보러 갔을 때 판매자가 스포츠 모드로 놓은걸 모르고 탔다가 깜짝놀랐을 뻔했으니..전에 탔던 구형 cb1300보다 대가리를 빡 치는 느낌이 더했습니다. 타본 순간 이거다 하고 서울에서 덥썩 가져왔습니다.

갈아치운 타이어만 살때 달려있던 피렐리 디아블로 로쏘 2 미쉐린 로드 3 신코 016 그리고 현재 컨티넨탈 스포츠어택 2

갈아 치운 오일만 암스 쉘 엘프 모튤 아집

제일 느낌이 거지같았던 오일은 모튤 300v와 암스 20-50 이고 괜찮았던 오일은 쉘인거같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본인은 이렇게 잡았고

제조사 스펙의 95마력!은 뻥이고 실 마력은 코멧 육반보다 약간 잘나가는 정도? 치고나갈때의 빠따는 코멧보단 잘나갔으니 그렇게 느껴지고

L형 2기통의 특이한 진동계수는 툭하면 풀리는 볼트와 툭하면 필라멘트가 끊어져버리는 전조등과 몇번을 갈아도 나가버리는 번호판등을 만들어 줍니다.

몇번의 기변상황이 왔었지만 그때마다 무언가를 질렀는데 첫번째 사이드백을 지르고 두번째 머플러를 지르고 세번째는 아직 안 정해졌지만 엔진 스포일러를 지를까 생각중

제일 잘 샀다는 사이드백은 얼마 전 골목길에서 지나가고 있는데 뒤 아이써티가 사이드백 쪽을 휀다로 들이받아서 (움찔할 정도) 내려서 상태를 보니 살짝 까진 정도? 사이드백이 없었으면 사고 접수 후 보험처리로 몇백 정도 처리했겠지만.. 운전자가 여성인데다 피해도 그리 없어 보냈습니다(예뻤던게함정)

말도많고 탈도 많은 부품 수급 문제

국내 공식 아프릴리아의 부품 수급률은 극악

흡사 생각날 때 "아 이거 주문해야 했는데 깜빡했네?" 이정도?

그 대체 방안은 해외 직구 부품 오더

날만 잘 맞으면 가까운 일본보다도 빨리 오는 이탈리아 부품 수급률

결론 : 얘는 아마 안고 죽을거같아..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