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라드 인천 사장님 주최로 다녀옴

나 포함 4명

기종은 

K1300R

2015 R1200R 검은색(나)

2015 R1200R 파란색

K1200RS (!)

코스는 인천 - 델리월드 휴게소 - 공주 - 칠갑산 - 인천

올라올때 삽교천방조제, 아산만 방조제를 넘어서 왔는데 로드만 보고 따라가느라 어느길로 왔는지 모르겠음.

아침 8시 출발 - 5시 좀 넘어서 복귀.

398km

실력이 개초보라 페이스 따라가기 벅차서 위험하고 민폐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투어참여를 망설였음.

괜찮다 안심해라 하셔서 참여했는데 여전히 불안했음

결과적으로 보면 같이 다녀오기 잘한듯.

나로썬 여유있게 경치를 감상하고 할 겨를 없이 운전에만 집중했는데

그렇다고 불안함을 느끼며 어거지로 따라간건 아니었고 

(나로선)빠르지만 안정적으로 간 듯.

웨이트 트레이닝 개인 트레이너한테 PT받는 기분.

나 혼자 갔으면 더 느리면서 위험하게 갔을게 분명하다.

내가 초보인데 더해서 R1200R 두 대가 길들이기 중이라 속도 조절을 해주셨는데

복귀할때 어느 구간에서는 로드가 치고 나갔음.

"아 이건 따라오란 말이 아니구나" 캐치하곤 무리해서 따라가지 않았고

대열에서 내가 두번째였는데 뒤에 두분을 먼저 보내드리고 내 페이스대로 감

그들은 점이 되어 사라져갔지만 기다려주셔서 나중에 다시 합류해서 돌아갔다.

아 갑자기 글쓰기 급 귀찮아짐

벌레 테러 쩔었음. 나 100킬 0데스 정도 한듯

R1200R 안무섭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