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의 장르는 대부분 스탠다드인게 많다
근데 스타일을 보고 장르인 줄 아는 이들이 많아서 적어본다

장르는 크게 레플레카 스탠다드 오프로드 크루져 투어링 스쿠터 정도로 열손가락을 넘지 않는다
여기서 네이키드, 듀얼, 스트리트파이터 등등이 스타일로 분류된다 다만 네이키드의 경우는 장르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스탠다드라는 큰틀에 묶여있다

카페레이서와 스크럼블러는 잘알테니 생략한다

브랫은 약간 큰 개념인데 카페레이서의 상위 개념이다
Bmw의 R90T가 브랫의 대표적인 예다
버릇없는 녀석들이란 뜻으로 모 갤러가 감성짤로 자주쓰는 짤들은 사실 브랫짤인 경우가 많다

트래커는 트랙 레이서용으로 나온 바이큰데
오프로드와의 차이점은 개념글을 뒤져보자

쉽게는 오프로드에 온로드 타이어를 달았다 보면 된다
반대로 온로드에 오프로드 타이어를 달았다 보면 된다

쉽게 말해 누군가는 최고속이 로망이지만
이들은 어디든지 갈수 있는 바이크가 로망인 것

오프로드라는 큰 장르안에 트래커, 엔듀로 모타드, 멀티 듀얼 등이 들어가 어찌보면 각자의 장르라고도 할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챠퍼(쵸퍼)와 바버가 남았다
크루져를 아메리칸으로 부르는 이유는 생략하고

바버를 먼저 말하는데 세계2차 대전 후
각 전쟁 참여국들의 회사들은 민간에 오토바이를 팔기 시작한다

이때 미국 참전 회사인 할리데이비슨과 인디언 등은 유럽 국가로 부터 비난을 당한다
Bmw와 트라이엄프에 비해 바이크의 성능이 형편 없었던 것이다

유럽인들은 아메리칸을 밥이라고 불렀다
일본인이 조선을 춍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비하단어임

분노한 미국의 라이더들은 기존 아메리칸을 난도질하고 개조를 했다 그결과 당시 유럽바이크에 밀리지않는 바이크가 탄생했고
유럽에 카페레이서가 있다면 미국엔 바버가 있다 라는 말이 탄생했다

챠퍼는 우아함을 표현한 바이크이다
전쟁 후 전쟁증후군에 걸린 군인들은 삶의 여유가 팔요했고 취미가 필요했다
당시 기술력으로 챠퍼는 고급기술자가 아니면 만들수 없는 바이크였다
물 웅덩이를 밟아도 차주와 엔진엔 닷지 않을 만큼 앞으로 길고
만세를 취한 자세는 강자의 여유를 표현했다

현재에 와서는 스트릿쵸퍼라는 개념이 생겼는데 이덕에 바버와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스포스터1200시리즈가 대표적인 예다 회사는 바버라고 말하나 유저들은 스트릿쵸퍼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