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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을 위한 DIY (일상, 농사, 전자)
알루미늄판을 재활용해서 냄비 받침대 제작감자 삶아서 먹었는데 맛있음살구 씨앗살구, 대추, 자두씨앗은 땅에 묻어두면 몇 년이 지나야 발아되고, 그것도 발아율이 상당히 낮음.참고로 비슷한 복숭아씨앗의 경우 이와는 다르게 올해 심어놓으면 내년에 발아됨그래서 살구, 대추, 자두씨앗은 컽껍질을 제거하고 속씨앗을 인위적으로 발아시켜서 땅에 묻어두면 쉽게 묘목 획득 가능또 한가지 참고로,살구와 황매실은 구분이 상당히 난해한데,살구의 경우 씨앗과 속살이 매끈하게 서로 분리되고,황매실은 씨앗과 속살이 서로 묻어서 분리됨.그리고 매실은 생으로 먹으면 배탈이 나니깐 황매실을 살구로 착각해서 먹지 말 것.황매실과 다르게 청매실은 파란색깔 때문에 살구와 헷갈리는 일은 없을 것임.그리고 이러한 씨앗을 직접 발아시키는 실생묘목의 경우,사과, 배, 복숭아 같은 것은 똘열매가 달리고 식용이 거의 좃망급이나,열매가 작은 자두, 살구, 대추같은 경우는 접을 붙인 묘목보다는 못하나어느정도 식용이 가능한 열매가 획득되므로 실생묘목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함.양질의 열매를 획득하려면 접목시킨 묘목을 묘목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타당할 것임.망치로 살구 컽껍질을 속씨앗과 분리통과 면헝겊을 준비속씨앗을 넣은 후 물을 투입또 다른 면헝겊을 위에 덮음물을 잔뜩 투입한 후, 그늘에 두면 싹이 나옴이경우 반드시 그늘에 두어야 함.살구, 자두씨앗은 음발아 종특이므로 햇빛을 봐야 발아하는 광발아와는 정반대 종특임.그래서 살구씨앗을 햇빛에 두면 발아가 되지 않음.이것은 작년에 실험적으로 발아시켜서 올해 옮겨심은 살구인데,나름 잘 진행되어서 올해는 좀 더 많이 살구씨앗을 발아시켜서 내년에 옮겨 심을 예정이고,자두도 그렇게 진행할 생각임.살구 약 5~6 나무, 자두 약 5~6 나무정도 재배할 예정이고,모두 내가 냠냠할 목적으로 재배예정작업대 세팅18650 리튬이온 충전지 충전모듈구입한 충전모듈에 장착된 칩은 모두 3개이고,충전기능 칩 TP4056, 보호기능 칩 8205, DW01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 후,이들에 대한 데이트자료를 살펴봤더니 위와 같은 자료가 나왔다.디폴트 충전전류 1A, 충전지 보호(과방전, 과충전 방지), 충전기+부하+충전지 사용시 충전지 과전류 방지기능으로 설계 및 구성된 것을 확인했고, 4056칩은 기판 뒷면의 방열구멍을 막으면 안된다는 사실도 확인.5V 2A 입력라인, 4.2V 배터리 충전용 출력라인을 전선으로 기판에 납땜해서 연결충전모듈의 기판 뒷면 방열구멍을 위한 공기 투입 및 흐름을 고려해서 제작5V 2A 아답터내부 세팅배터리 충전 소켓홀더 장착충전모듈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비닐을 부착충전중 빨간불, 충전완료 파란불충전중일때 오실로스코프로 전압파형을 관측정상적인 직류파형을 확인함USB 콘센트(5V 2A TYPE A) 제작이제는 사용할 수 없는 구형 메인보드 기판에서 USB 단자를 적출해서 재활용제작완료작동상태 정상임을 확인- 산골 농사 생존 및 일상오늘자 내 사는 산골마을 실사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후라이팬 측우기에 강수량이 넘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림풀을 베어서 기반을 조성하고, 여름 옥수수 파종을 실시내 사는 곳 기준으로 옥수수는 7월말까지 발아가되는 조건이면 11월초까지 수확가능주기적으로 계속 옥수수를 파종하고 있음이곳은 가뭄을 심하게 탔는데, 이번 비로 겨우 옥수수들이 살아날 수 있게 되었음오이 100포기 재배지이곳 오이는 포복재배(지주대 없이 그냥 자라게 함)아직도 풀을 덮어야할 재배지가 많이 남아있고,옥수수, 무, 배추 파종을 위한 재배지를 조성해야할 곳도 많이 남아있다.꾸준히 계속 풀을 베어서 덮고해서 재배지를 조성하고 농작물을 키워야한다.이것을 8월까지 꾸준히 지속하고, 9월부터는 수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나의 자연농법은 이렇게 산골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나의 자연농법에서 풀을 제압하는 것은,이초제초(以草制草) 기법을 사용하는데 풀은 풀로써 제압한다는 뜻이고, 그 실례는 아래를 참고.옥수수 재배지에 창궐한 잡초들낫으로 풀을 잔뜩 베어서 골과 골 사이를 덮어버림나의 이러한 기법은 꾸준히 계속 연구개발되었고,처음 몇 년 동안은 탐색기간, 그 후 몇 년은 실전개발과정, 그 후 몇 년은 실전적용과정을 거쳤고,제대로 확립된 것이 15년정도 지난 2024년 올해부터인데, 앞으로 잘 해봐야겠다.이러한 진행기법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진행이 불가능하고,노력, 에너지, 창조, 진취, 신기함, 호기심이 충만해서 즐겨야 가능한 것이다.땅이나 파먹고 시골산골에 박혀서 썩어간다는 느낌으로 삶을 살아가면절대로 자연농법적 삶은 불가능하고, 그냥 스트레스 받다가 골로 가는 것이지.나는 연봉 10조원을 준다는 회사생활을 제안해도,현재 내가 진행하는 자연농법적 삶을 포기할 생각은 없음.이곳은 유해조수 차단 돌울타리를 설치한 곳인데,수직설치된 엄청난 돌 무게로 인해서 돌울타리 설치후 지반이 무너져 내릴지 어떨지 몇 년간 탐색해봤는데,아직 아무런 문제점이 없어서 차후에도 별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멧돼지가 돌울타리 밖에서 활동한 흔적은 있으나, 안쪽으로 침입하는 것은 불가능함도 수년간 탐색으로 확인완료함.고라니는 돌울타리 위쪽의 나무가지 차단대를 넘지못해서 밭으로 넘어오지 못함도 확인완료.전기울타리는 제초제를 계속 살포해서 맨땅을 유지해야 하므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철망울타리는 쇠막대기를 땅에 수도없이 많이 박아야 한다는 사실도 환경오염을 유발하고,그래서 나의 돌울타리가 가장 친환경적인 유해조수차단용 울타리임은 자명한 것이다.아직도 돌울타리를 설치하지 못한 곳이 절반이 넘고,그래서 임시로 나무를 이용해서 울타리를 형성해서멧돼지, 고라니를 차단하는 작업을 한다.돌울타리는 영구적인 수명을 유지하지만, 나무 울타리는 일년짜리일 뿐이지만,대신에 돌울타리보다 설치기간이 짧고 쉽다는 장점이 있다.메주콩, 서리태가 발아한다.목초액을 묻혀서 파종했으므로 새들이 콩새싹을 가격하는 일은 없다.이곳은 내가 사는 집의 대문이고 출입로인데, 잔듸를 키워서 잔듸밭을 만들 예정이다.장마가 시작되기전에 잡풀을 모두 낫으로 베고 제거해서 잔듸가 잘 번성하도록 해 놨다.이제 장마가 시작되면 저 개물에 물이 많이 흐를 것이다.
작성자 : 전성기.고정닉
폭우를 뚫고 전원완주 성공한 11인 무박부산벙 후기
사실 첨부터 갈생각은 없었는데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ycle&no=689050 무박 전문 라이더 - 로드싸이클 마이너 갤러리무박 부산 무박 동해안 전문 라이더 대부분 혼자서 다님 일단 위에 로그들은 다 솔로 라이딩 혼자가면 심심하고 겁많은 사람이면 어둠이 무섭고 정비 고자면 걱정도 많을텐데 난 그런거에 대해서는 다 면역임 그리고 다gall.dcinside.com이런 글에 댓글로 간만 봤는데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ycle&no=689120 그래서 언제가실래요 - 로드싸이클 마이너 갤러리당장 다음주 연휴인데 그때가도 되고 어차피 24시간 정도만 시간 비면 탈 수 있는게 무박부산임 난 현충일이랑 이어지는 금요일도쉬니까 4일 쉼 사실 아무때나 금요일 퇴근하고 출발하면 토요일 저녁에 부산 도착하고 놀랍gall.dcinside.com어느순간 가는걸로 정해져있길래랜도너링 재밌어보인다~~ 하는 생각은 해보고있어서 딱히 부정은 안함애초에 뭐 저번에 올린거보니까 400에5천인지6천인지도 있던데 400에 3천이니까 상대적 개좆밥으로 보여서.. 가기로함제주도랑 춘천갤럼 재워주고 같이 출발하기로함저녁쯤 와서 잡탕찌개(묵은지찌개에 집에있던 삼겹살이랑 스팸 떄려박고 라면사리넣음) 먹고 자고일어나서 남은국물에 햇반두개넣고 참기름둘러서 누렁이볶음밥 만들어서 빨리먹고나옴환경을 생각합시다오늘의 여행을 함께할 제 장남이에요 인사하세요푸드파우치? 이름 먼지 기억안나네 어쨌든 그거 달아두긴했는데물통도 두개고 편의점같은데 자주 들린다고해서 뗄까하다가기우제 존나 지내면 비 안온다길래 시구레(한자로 時雨) 피규어 챙겨감근데 기우제 존나 잘먹혀서 폭우내림 시발..옆자리 아저씨가 데려온 여자친구랑 인사도 시켜줌셋이서 한컷자전거타러 모여서 이러고놀고있으니까옆에서 계속 이쪽 보던거같았는데 애써 무시함지각하는사람은 없었으나화장실 등의 자가정비 이슈로 살짝 늦게 [그 긴거] 들고 사진찍고 출발함처음 시작부터 치아바타 인당 1.5개, 오메기떡 5개, 아미노바이탈 3개 등등 황제보급으로 시작헀다그렇게 탄천을 타고 내려가 성남을 지나광주(경기도)를 거쳐이천 시내를 들어와서 잠깐 보급타임이건 이천을 찍은게 아니라벙장의 쪼리를 찍은거임아니 시발 지금생각해도 이해가안가네 저걸신고 뭐 500키로가까이 타는게 사람임?저번 뭐 별을보러가는어쩌고때 보고 존나웃겼는데실제로 보니까 웃기다가도 키로수 늘어날수록 경외감만 들더라..그냥 편의점에서 음료수만 좀 챙겨먹고 바로 출발..하기전에 우리 아들 잘 있나 한번 봐주고감차 많은 도로도 끝났길래 싱글벙글 신나는상태로 달리고있는데비가 옴.점점 세게..... 옴...적당히 쉴만한곳 있어서 바막갈아입고 출발전 한컷저 점프는 어케캡쳐한건데ㅋㅋㅋ우중팩라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땅 젖어있으면 타이어가 물방울 끌어올려서 얼굴에 날아옴비만 날아오는게 아니라 입에서 모래도씹힘ㅋㅋㅋ난 여기부터 피 안빨고 바깥쪽으로 빠져서 물방울 안맞게 주행했다..근데 나중에 팩 뒤쪽 보니까 다 피빨면서가데?????? 난 도저히 못하겠던데 어케하지진짜저번 운탄고도 우중임도다운힐에서 배워온"비올때는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정신을 장착하고 우와하하하핳ㅎㅎㅎ 꺄아아아악!! 우끼끾끾낔 하니까 다들 신나서 걍 미친듯이 달렸다(실제로도 미친놈맞는듯함)이게 신나는거랑은 별개로 체력스탯이 훅훅 깎이는게 느껴지더라난 사실 비 존나 심하게 올때부터 몇명은 체력이슈로 DNF할줄알았는는데 끝까지 다 완주했음..여기서부터는 핸드폰을 안꺼내서 사진이 좀 없다..청주 들어가기전 고*** 타이어 찐빠숙련된 벙장의 야전수리가 빛을 발하고있다 뭐 타이어 터진건 터진거고비오는날 밖에서 피규어사진찍는 제정신 아닌사람들이후 타이어 터진사람이 CBL 또 떨궈서"아 고철게이님 CBL떨어졌어요""아 고철게이 CBL""어 고철게이CBL어디감?"등등 안부를 묻는 시간이 있었음잃어버린거 인지하고 멍때리고있는사이에 한세님이 돌아가서 주워옴감사?의 도게자고철게이CBL덕분에 휴식 많이해서 좋았어요요 ^^*비오니까 고글끼면 더 안보이길래 걍 벗고 출발함홀 반응이 조금... 느리긴 했어.. ㅈㅅ....충주 도착해서 막연하게"아 역근처에 먹을데 있겠구나!" 하고 음식집 대충 둘러보러 가봤는데닫거나 좌석에 물닿으면 안되는곳들이라 편의점으로 가기로 함..11명 우르르 몰려와서 먹을수있는건 다 담아와서 계산하려니까알바 표정이.... 슬퍼보이더라....대걸레 가져와서 물 다 닦아주고 나옴....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뭐시기..쟙쟙이님은 인당 만원에 육박하는 구매내역을 보며 "아 이거 다 못먹는데 남으면 알아서 챙겨가요"를 시전했지만어림도없지 돼지들이 다먹음그리고 대충 이화령 도착이화령에서 사진찍어준다고 먼저올라가는거꾸득꾸득 추월해서 PR찍겠다는 느자구없는사람들의 모습업힐을 만나면 3점이상으로 민다? 상식이잖아?이화령 정상 도착 사진을 찍겠다고 포복자세를 취한느 사람근데 생각보다 존나 시원해서 나도 땅바닥 깔고앉음이화령에서 느자1구없는 인터벌을 친 이유이거들고 올라오는사람 알레알레 해주려고다 모여서 사진두방 박고 이화령 휴게소에서 따뜻한것좀 마시고 내려옴누가 휴게소에 칡즙인지 참마즙인지 팔걸요? 하길래 좀 기대했는데 없어서 흑임자라떼 시켜먹음 ㅇㅇ;; 근데 충전기 박아놔서 사진이 없네아니 틀딱이 아니라 그냥 안먹어본거 먹고싶은거뿐이라니까이화령 다운힐치고 내려오는데 빗물이 따갑더라 ㅅㅂ 나 뭐 우박내리는줄알았잔어 예천군 이후로 아무것도 없다고해서 순대국밥 퍼무그러옴순대국밥에 순대뺴달라고주문하니까 다른사람들 ? 하던데아니 난 당면순대싫다고 이상한거만먹는사람취급하지마....비가 좀 그치는느낌이길래"해치웠나?" 하고 달리자마자 바로 폭우입갤ㅋㅋ폭우는 내리고해는 지고있고들어간 도로는 그냥 옆에 논?같은거밖에 없는(사람사는집도 안보임) 국도라서 그냥 다들 미쳐서 환호성지르고 우끼끼낔낔끼하고있고위에서 피빨면 물튀는거때문에 싫어서 피안빨고 갓길로 넘어가서 타고있었는데그렇게 하다보니 뜬금없이 2분대 썰매개가 되어버렸다한 200키로중 90?프로 이상 선두선거같은데 진짜너무힘들었어 벙장은 대체 이걸 어케하는거야 해는 완전히 졌고적안룡님 펑크의심으로 멈췄더니 진짜 펑크역시 숙련된 야전정비관이 정비해주었다..해는 지고...비는 씨발 계속 미친듯이 오고...이제는 환호성 지를 기운도 없어서 수다나 가끔 떨면서 묵묵하게 페달밟고있었는데 갑자기 뒤가 밝아지더니 환호성 발사먼가하고 뒤를 봤는데"경찰 엄호"순찰나오셨다가 비오는날 미친 자라니들보고사고라도 나면 어쩌피 정리해야되니까 붙어주신듯ㅋㅋ비상등켜고 하이빔켜고 도로 빠질때까지 잠깐 뒤에서 엄호해주셨다같이 신호걸려서 나란히 서있을때 창문내려서 어디서왔냐 어디까지가냐 이런거 물어보시고 신호 바뀌니까 안전운전하세요~ 하고 경광봉 한번 위이잉 울리고 가시는데 진짜존나벅차올랐다 저거생각하면 다음주에 다시가래도 갈수있음 ㄹㅇ;; 근데 회사일때매못가네 ㄲㅂ;근데 진짜 고마웠던게 걍 이런 아무것도 없는 도로를 40~50키로씩 타고 왔다개소리라도 안하면 심심해서 죽어버릴것같은 곳이였음..그래도 시골이라 차도 없는데 길 새로깐건지 포장 개꺠끗해서 좋았다티티포지션 연습하기 존나좋은곳인거같음 먼거빼고아까 먹은건 소화된지 오래라 배고픈사람도 생겼고 쉬긴 쉬어야되니까 어떻게 사람사는곳으로 빠져서 편의점 약탈하러 들어감"이아저씨는 왜 땅바닥에 앉아있어요?""아니 씨발 니 앉으라고 여기앉은거잖아"걍 집히는대로 잡고 계산대에서 긁고 전자렌지돌려서 흡입하고 나옴편의점에서 한끼에 만원이상 태워본건 처음이였다새벽 2시 반 경주 입갤한세님 펑크나셔서 화장실갈사람 먼저 경주 머시기 휴게소에서 소변보고 구석에 누워있었는데모기 한 5방정도 물림 ㅡㅡ새벽 3시.드디어 표지판에 "부산" 보이기 시작..환호한번 했는데...돌아오는 목소리가 적다....다들 죽어가고있는것..새벽 4시 15분, 울산의 편의점 도착벙장은 안에서 먹고.. 인원들은 밖에서 비맞으면서 기다리고..그냥 편의점 안에 에어컨 빵빵해서 추워서 나온거임ㅋㅋ\"영혼이 없음"말고 두명 더 기절해있엇다슬슬 체력의 한계가 오는 시점새벽 5시.. 양산 도착슬슬 해가 뜬다점점 밝아오는건 좋았으나 습해서 날벌레들 아래서 날고있어서 얼굴에 벌레계속맞음.... 고글에도 시체있더라코로 들어간애들 합치면 한 열댓마리 먹었다여기서부턴 나도 진짜 한계에 다다라서 오르막나오면 벙장 어택 못잡는거 알며서도 그냥 떄리박아서 따라간다음 심박높여서 잠깼다벙장도 그래서 어택치는건가?선두 밟는데 진짜 힘 안들어가려는거 어거지로 밟으면서 유지했다새벽 5시 50분."저 동래가 혹시 부산시 동래구에요?""ㅇㅇ 맞음"시발 내가 눈물이 없는사람인데 눈물핑돌뻔했다진짜먼 시발 쓰레기같은 고각업힐 하나 지나고 약오르막 - 고각 지나서아침 6시 10분.드디어 "부산광역시" 입갤불만 켜고 안빨았어요 믿어주세요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고종점인 "해운대" 까지 가야한다7시 5분.간판에 "해운대" 보이기 시작여기까지 오는데 부산 자전거도로? 를 이용했는데자전거 타라고 만든게 맞나 싶을정도의 넓이에(자전거 한대 통과할구간을 양방향으로 열어둠)대체 뭐하는지 모르겠는자전거 이용자들(다 확인하고 추월하는데 팩사이에 껴서 인터벌친 할아버지 하나, 갑자기 훅 들어와서 타임머신님 어깨빵침 대체 뭐임?)부산쪽갤럼들이 어디가서 타냐고 물어보는덴 이유가 있었을지도..7시 20~30분경드디어 목적지인 [해운대 해수욕장] 도착.진짜 여기 적기엔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적지 못한너무많은일들이 있었어...누군가에겐 버킷리스트고 꿈도 못꿀 이상일텐데난 그냥 아무생각없이 오라구요? 갈게요ㅇㅇ 해서 시작한 계기없는 라이딩이였지만도착했을때 벅차오르는건 진짜..... 말로는 설명을 할수가 없다..설악도그렇고 이번것도 그렇고 항상 다 차린 계획에 숟가락만 올리는거같아서 너무 죄송....그리고 사진찍는데 와서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이상한 사람가민이새끼는또왜이럼도착해서 사진찍고 회포좀 풀려다가 몸에서 음식물쓰레기냄새나서 일단 목욕탕 몰려가서 씻고"무박부산 직후 최고의 선택""찜질방가서 샤워조지고 나오자마자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병나발쳐불기" 조지고 밀면먹으러 갔는데 밀면 10시부터래서 어쩔수없이 국밥시켜서 먹고있는데먹다보니까 10시 넘어서 밀면도 같이 시켜먹음ㅋㅋㅋㅋㅋㅋ먹고 스벅가서 커피 한잔씩 빨고 고속버스타고 복귀함 커피 및 간식비 지원해주신 skzk~~~ 님 감사합니다 진짜 돼지처럼잘먹었어요진짜 놀라운건 반포 도착해서 타이어 일케된거 발견하고 진짜 개쫄렸는데 다른사람 계속 나는와중에도 끝까지 펑크 안남ㅋㅋㅋ 역시 오천성이 최고시다마지막으로 로그 어디서 시작하고 한참있다가 가민켜서 몇키로 날아감ㅋㅋ 근데 그래도 압도적인 거리제 완주도 완주지만 11명 전부 사고없이 무사히 완주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뒤로 잘 통제해주시고 고생많이하신 벙장님 벙장2님께 무한한 영광을...
작성자 : 비엠씨스프린트리볼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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