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으 시벌

관장님이 매스복싱?하라고해서 어떤 형이랑 매스복싱했음ㅋㅋ

시벌 근데 관장님이 자리비웠음ㅋㅋ근데 내가 허둥지둥 4개월동안다니면서[조금씩빠짐ㅇㅇ] 링올라가서 연습한적도없고

매스복싱 스파링한번도안해봄ㅋㅋ근데 내가 어색해서;;어떻게해야죠했더니 그형이 그냥 얼굴친다는식으로치라고함ㅋㅋ그형은 방어하고 ㅇㅇ

그래서 나는 아 그런거구나하고 좀 칠려고하면 이게생각보다 쉽게 안맞더라고 ....

그래서 내가 아직 양훅밖에몰라서 대충 스텝밟으면서 가까이가서 생각없이 얼굴 지젼때림ㅋㅋ그러다가 본게있어서 바디도 좀 쳤음;;

그러다가 그형의 얼굴을 모르고 좀 쌔게 쳤음;; 그러고 1라운드끝나고 그형이 이게 처음하는건데 잘한다면서 칭찬해주길래

감사합니다라고 넙쭉받았듬ㅋㅋ근데 2라운드가시작하고나서 또 내가 좀 잘몰라서 그형을 좀 쳤음ㅋㅋ으 근데 그형이 이제 좀 자기도 친다면서

시1발.. 완투를 존나꽂는거임 아 그러다가 완투가 제대로 입술에꽂힘ㅋㅋ 진짜 맞는순간 와 이기분이구나라면서 ㅋㅋ"오  !! < 이런식으로 큰목소리냄ㅋㅋ"
ㅋㅋ근데 그순간에도 존나 재밌었음ㅋㅋ그러다가 그형이 진심으로　매우 때리길래  일자식으로 얼굴 막잖아 막 파퀴아오가하는걸봐서 ㅋㅋ　그래서 그형이치길래

나는 속수무책으로 막다가 갑자기 맞다보니 갑자기 살아야겠다는생각에 잽?쳤는데 운좋게도 그형 입술쪽?을한대치고 둘이 심리전?보다가 그냥끝남;;

그형도 입안에 상처좀났다고하고 나도 원투꽂혔을때 앞니앞에쪽에 상처가남 ㅇㅇ ㅠㅠㅋ

사람들 구경하는데 좀 쪽팔렸음 ㅠㅠ 나는 위빙이나 더킹같은건 아직도 안배워서 지젼쳐맞은게 좀 억울했음 ㅠㅠㅋ

여튼 그거하고나서 그 형이 처음하는데 잘한다면서 소질있는거같다는식으로　칭찬해주길래 기분은좋았음ㅋㅋㅋㅋ근데 맞는도중에도 재밌는 스포츠는 복싱밖에없는듯ㅋㅋ지젼재밌었음ㅋㅋ

근데 매스복싱이 이래도됨..?? 원래 관장님이 말려줘야하는걸로 아는데 ㅋㅋ그형이 제대로했었다면 난 이자리에없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