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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못하는 노인들이 우두머리 하는 이유

복갤러(125.249) 2024.04.29 17:50:16
조회 115 추천 2 댓글 1

격투기나 복싱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남자는 20,30대 때 제일 싸움 잘한다.


벌써 40대 들어가면 약해지는 데


조폭 두목들 보면 죄다 할아버지들이 잖아?


조폭들이야 양아치들 이니까 그렇다 쳐도


경찰 간부나 군대 장군들도 대부분 할아버지 들이다.


맨주먹에 일대일로 싸우면 20,30대 애들이 짱 먹는데

왜 나이 많아서 힘도 약한 할배들이 우두머리를 할까?


바로 '경험'의 차이 때문이다.


바둑기사들 보면 어린 애들이 많은데 이것 보면 알 수 있듯이

머리 빨리 돌아가는 것은 오히려 어릴 수록 빨리 돌아간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해서 깊은 생각을 할 줄 모르지. 충동적이고.


늙어서 치매 증사 있다는 바이든이 대통령 하는 거나

도전하는 트럼프도 70대 할아버지들인 것 보면은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시대에 뒤쳐져서 꼰대 소리 들어도

'경험'의  차이라는 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동,서양 모두 노인들이 우두머리를 했었다.

로마도 노인들로 이루어진 원로원이 황제 다음으로 높은 권력을 휘둘렀고

힘과 무력을 중요시 여기던 전사사회였던 스파르타도 노인들이 권력 가지는 노인사회 였거든.


원시시대때도 우두머리는 젊은 전사가 아니라 사냥 경험이 많아 사냥감 어떻게 유인하고 잡을 수 있는지

전사에게 지시하고 알려주는 노인들 이였다.


남자들은 어린 여자 좋아하지만

여자들은 본인보다 더 나이 많은 오빠들 선호하는 것도 이 영향이 상당하고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 일 수가 있다. 싸움은 20,30대 남자들이 더 잘하는데

더 무력이 약한 할배들의 지배를 받으니.

하지만 그만큼 '경험' 차이라는 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무기라는 거지.


내 소원이 노인의 지혜에 젊은이의 몸을 가지는 거다.

시대에만 뒤떨어지지 않는다면 노련한 노인의 지혜에

젊은이의 건강한 몸을 가지면 인생 즐기며 더 재미있게 살고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거든.


하지만 노인의 지혜에 젊은이의 몸을 가진다고 해도

노인들을 제끼고 우두머리가 될 자신은 없다.

경험에서 안 밀리고 심지어 젊어서 더 힘이 세고 머리가 빨리 돌아가도

노인들이 만들어낸 '인맥'에서는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


바이든, 트럼프가 70,80 나이에도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인 이유는

경험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 놓은 인맥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 소원대로 노인의 지혜에 젊은이의 몸을 가진다 해도

그냥 내 인생 지혜롭게 더 즐기는 데 사용하는 거지

경험에서 안 밀려도 인맥 차이 때문에 우두머리 할 자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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