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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만화로 그려줄 사람 구한다

ㅇㅇ(154.16) 2021.09.11 15:55:35
조회 18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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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기금을 받은 한국인 할머니의 반응>

 

레스토랑에서 저희가 먼저 가서 다다미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와주더라고요.굉장히 예쁘게 멋을 냈어요. 웃지도 않고, 조금 굳은 얼굴을 하고, 눈을 내리깔고, 이쪽을 보지 않았어요.그래서 계속 얼굴 안 보고 주고 받았는데. 아무튼 절차 설명 등을 하고 난 뒤 사과금을 드리기 전에 총리님의 사과 편지를 먼저 읽었어요.


총리의 편지를 읽기 시작하자 그 무렵부터 벌써 울음을 터뜨리고 있었는데 이사장의 편지가 되자 이사장의 편지가 더 길어서 좀 더 감정이라 해야 할지 감정적인 부분이 들어 있었거든요. 그러자 그 한국의 위안부 여성은 이제 감정을 억누를 수 없게 되서 몸의 안쪽에서 짜내는 것 같은 목소리로 흐느꼈어요. 

오열, 통곡이라고 하나요?


 그래서 도중에 나도 편지를 계속 읽을 수 없게 되서, 저도 상당히 감정이 흔들렸고, 다다미 방에서 일식 테이블에 마주 앉아있었지만, 도중에 저는 건너편에 가서 그녀를 안고, 「미안해요, 미안해요.」라며, 함께 울어 버렸습니다.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를 껴안고, 그저 그저 미안하다고 울며 말을 계속했어요.그랬더니, 그녀가 엉엉 울면서, '당신은 아무 죄도 없어.'[먼곳을 일부러 와줘서 고마워.] 라는 취지의 말을 하고, 그래도 계속 흥분해서 울고 있고, 잠시 서로 껴안으면서 서로 그런 상태로 있고...


 나는, 「하지만 나는 당신은 나에게 죄가 없다고 말해주었지만, 그래도 나는 일본인으로서 역시 죄가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신에게 사과를 해야 돼요.' 라는 그런 대화가 있고. 그래서 조금 진정되었기 때문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나머지 문장을 다 읽고. 그랬더니 그녀의 얼굴이 엄청 험상궂은 얼굴이 상냥한 얼굴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얼굴도 제대로 보고, 그리고 띄엄띄엄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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