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구경만 하다 한번 올려봅니다; (디씨엔 처음 올리는;) 저는 내일이 방학인 여고생이지요-ㅁ-; (썩을 학교;) 이제 2학년이군요..[먼 산] 여긴 고수분들이 굉장히 많으셔서 눈이 즐거운데; 이 낙서수준도 안되는 그림으로 눈을 배리셨다면 죄송합니다;ㅁ; (도저히 옷주름이라든지 복잡한 장식은 엄두가 안나요;) 저 낙서안에 한마디는 그냥 얼마전에 담임샘이 종이를 돌리면서 장래희망을 쓰라고 하셨는데 전 아무 생각이 없어서 제일 마지막으로 종이를 받았거든요. 애들이 쓴것들을 보니 생물학자에 교수에 화려하더라구요. 전 한참을 고민하다가 만화잡지기자를 써 냈지요. 선생님이 웃더라구요. 왜 웃었을까-_-; 저도 한때는 꿈이 있었지요. 애니메이션 감독-_-;; 한국을 일본보다 더 큰 애니왕국으로 만들겠노라 꿈을 꾸었었죠-_-;;; 근데 정말로 꿈은 꿈에 불과하더라구요. 중2 때 부터 꿈은 깨지고 현실도피를 꽤나 심각하게 했었습니다; (성적 등의 문제로 말이죠.제가 바닥을 기걸랑요;) 근데 할일없이 그림판을 열어 끄작거리다보니 어째 눈빛이 저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넣어봤습니다. 심란한 크리스마스로군요. 내일만 가면 당분간 학교와는 안녕입니다. 글이 너무 길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