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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

문제아 2002.12.26 03:29:45
조회 667 추천 0 댓글 6


대충 먹선을 넣고 보니 마치 고려장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절대 그런게 아니라오....본인의 상상력의 결핍 때문에 벌어진 일이오. 말 그대로 삶의 무게이오. 어서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싶소.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어 부모님을 편히 모시고 싶소... 본인, 본래 미대에 가고 싶었으나 학원비의 압박으로 걍 인문대를 갔소. 3학년 때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한국종합예술학교를 갈려고 학교를 뛰쳐 나왔으나....역시 학원비의 압박으로 도로아미타불됬소. 물론 거기 갈 실력은 눈꼽만치도 없었소(ㅡ.ㅡ;) 걍 희망사항이지.. 하루하루 본인의 꿈과 멀어지는 것 같아 가슴이 저려오오...그래도 졸업하고 취업을 못하면 우리 식구 길바닥행이니...꿈은 그냥 꿈으로 간직해야 할 것 같소... 어여 돈벌어 난방이 잘되는 집으로 이사가고 싶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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