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품종 캐터리는 아니라서 품종은 밝히지 않음

브리더나 나나 심각함 냥덕이라 고양이 얘기 하다가
어쩌다보니 브리더의 젊을 때 실수 등을 들었음
브리더는 일단 나보다 심한 중증 냥덕이라 세상 모든 고양이들을 사랑하지만
자기도 젊을 때 즉 캐터리를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었을때 (대략 10년 전) 길냥이들 밥을 주었고
가족으로 들이고 싶다는 생각에 보호소에서 털바퀴 2마리 입양함
하지만 순화가 너무 힘들었고 자기가 생각하던 로망과 많이 달라
심각한 현타를 느끼던것도 잠시... 지인 추천으로 인해
펫샵에서 품종묘를 입양함
털바퀴와는 다른 온순함, 사랑스러움에 빠져들었고
그 덕분에 고양이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캐터리 운영까지 하게됨
털바퀴 2마리는 끝까지 책임지려 했지만 얼마못가 복막염으로 한마리가 죽고 3년뒤에 똑같은 병으로 죽었다고함
고양이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해도 행복하고 싶다면 절대로 털바퀴는 입양 ㄴㄴ 하랬음
그리고 지금은 전염병 때문에 절대로 털바퀴들 안만지고 밥도 안준대 자기네 애들한테 옮길수도 있다면서 ㅇㅇ
그러면서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털바퀴들 함부로 만지고 챙기는거 집천사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냐면서 자긴 그런 사람들에겐 애들 보내고싶지 않다더라
당연히 캣맘은 정신병 맞고
근데 말 나누다보니 그 죽은 털바퀴 사진 봤는데
털바퀴라는 말이 미안할 정도로 얼굴도 동글동글하고 예쁘더라 길냥이 였음 10년만에 유전자풀을 씹창낸 캣맘은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