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가 밥주는 길냥이는 니 냥이가 아니다. 이거 꼭 명심해라.

꼬우면 입양해라. 길냥이를 니 냥이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트러블 남.

2. 그동네 사람들한테 가급적 피해가 덜 가도록 노오오력해라

가급적 주택가에서 벗어난 큰 공원 같은곳 그것도 외곽에서 하도록 하자. 아파트 단지 같은데면 최소한 경비실에 말이라도 해두자.

3.그동네 사람들한테 인정받으려고 노오오오력해라

지가 준 밥은 당연히 다 치워야되고 똥도 다 치우고 하여간 다 치우자. 그리고 냥이가 배부르면 봉지 안뜯는다는거 개소리고 냥이가 봉지 뜯는건 배가 부르던 말던 자율배식 집냥이도 그냥 하는거다. 그러니까 동네 쓰봉도 다 치우고 냥이랑 아무 상관없는 청소도 하고 자원봉사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인사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하여간 뭔 짓이든 다 하면서 인정받으려고 노오오오오력해야한다.

4.고양이 예방접종 다 시키고 아프면 전염병 돌리기 전에 닥치고 병원으로 보내라.

아프면 입양도 못보낼 뿐더러 그동네 냥이들 다 전염된다.

5. 가능한 너네집에 입양하고 남은 애들도 닥치고 입양보내려고 노오오오력해라.

이게 ㅅㅂ 젤 중요하다. 일단 너네집에 닥치고 입양하고 남은 애들도 가능한 입양보내려고 노력해라.

어릴수록 입양보낼 가능성이 높지만 성묘도 가능은 하다.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인터넷에 글도 싸고 무조건 입양보내려고 노오오오력해라.

굶는 고양이가 불쌍해서 밥주면서 늘 풍족히 책임감있게 밥먹을 수 있는 입양은 등한시한다? 개소리죠 ㅅㅂ

입양노오오오력 안하는 캣맘짓은 앞뒤가 안맞는 개논리가 될 수 밖에 없고 고로 캣맘충이 될 수 밖에 없다.

 이거 다 해줘야 진짜 캣맘이고 저 중에 하나라도 안하면 그냥 책임은 지기 싫고 애정만 받고 싶은 캣맘충밖에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