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면 품종묘 선호 안해야 되는거 아닌가?

진짜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면 품종묘 선호 안해야 되는거 아닌가?모바일에서 작성

ㅁㅁㅁ(1.238) 2017.09.19 23:05:56

조회 1072 추천 18 댓글 21

야생에서 살아남지 못하게,
혹은 긴털로 더위타고 피부병도 잘생기는 페르시안..

말할 필요도 없는 골이형성증으로 귀가접힌 폴드..

짧은다리로 관절 질환잦은 먼치킨..

흰색 장모고양이를 마구잡이로 교배시켜 난청이잦은
오드아이 터키쉬앙고라..

짧은털에 늘씬하게 긴 다리, 제각각인 눈색깔에 쫑긋이 솟은 귀, 가늘고 직선으로 뻗은 꼬리.
본연의 모습에 가까운 길고양이가 정상인데
왜 그런 인위적인 부자연스러움을 아름답다고
귀엽다고 선호하는 사람들은 정상인가?

어 난 유기된 품종묘 죽을때까지 책임질 사람인데?
그런 사람들은 제외하고 말이야.
(그런 선호로 유기묘중에 품종을 골랐다면 또 문제임)
그런걸 선호하는 마음가짐을 문제삼는거야.

난 청각장애인이 끌리더라.. 난 언청이 난쟁이가 사랑스럽던데 라고 말하는
남의 신체적 불행을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이코패스로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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