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가루약이라 토하더라ㅠㅠ

토해도 먹이라는데 안쓰러워 죽겠음.

방심하고 고무장갑안끼고 얘네 엉디 설사응가

닦아주다 내 앞다리에 기스나서 빨간약 바름.

지금 키우는 애들이 순딩이라 순화 안된 길출신

애들 낯설다. 근데 그게 또 귀엽기도하네 ㅎㅎ

엉딩이가 뾰족해ㅠㅠ 순 털빨. 말랐다 엄청.

보호소 갔을때 나보고 데려가달라는듯 크게 울던

노랑딩이 못데려온게 걸린다. 보호소애들 다 이쁘고

미묘인데 무슨 팔짜가 그리 기구해 시한부 아닌 시한부로

사는지 안타깝다.

임시보호자가 재분양하는게 보호소규정위반이라길래

내가 정말 기를수있겠다 싶은 수 최대가 네마리라서

기존에 두마리 기르고있으니 둘만 데려온거거든.

여기에 그 규정에 관한 글 올렸더니 암묵적으로 살리기위해

보호소에서 냥들 임시보호하다 분양한단 댓글보고

더 데려와도 되는거였나 싶다가 지금 데려온

이애들이나 아픈거 치료하고 살린후 다른아이들 살리는게

맞다는쪽으로 기울기도한다. 심난하다.

자꾸 그 노랑둥이가 눈에 밟힌다.

보호소 공고글 자꾸 보게되 죽었다고 뜰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