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족단위 외식을 하면서

가게에 들어가서 여러 메뉴를 한번에 시키고, 원하는 메뉴가 없다면 다른 가게를 가곤 했었거든?

그러다보니 옛날 가게보면 메뉴의 전문화보단 다양한 메뉴를 함.  

그리고 맨날 가는 가게가 정해져 있었음.  그 가게 외에는 다른곳으로 잘 가지 않음. 

지금은 메뉴의 전문화가 되어서 한가지 메뉴를 전문적으로 하고 다른 메뉴라면 약간 변형되거나 추가된 정도로 가게를 운영함.

먹거리가 많다보니 사람들도 점심에 먹은 메뉴는 저녁에 잘 안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음.

권리금이 한 가게에서 여러 메뉴를 시키고, 외식하러 갔었던 가게에만 계속 가다보니 

잘되는 가게를 인수하면 당연히 매출이 잘 나올수밖에 없음.

근데 지금은 배달도 발전하고 메뉴가 전문화되다보니깐 이게 의미가 없음.

단골들도 가게가 바뀌면 같은 위치라도 거길 갈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음. 조금만 둘러보면 내가 원하는 메뉴의 다른 가게 많거든.

실제로 나라도 내가 가던 집에 주인이 바뀌었다?  다른 메뉴를 판다?  간판보고 바로 손절각인데?

근데 그 당시 있었던 권리금을 아직도 운영한다는게 이해가 안됨.

이걸 끊어낼수가 없음.  왜냐면 권리금 주고 들어온 사람이 권리금 받고 팔고싶거든.  그냥 개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