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사막 한가운데,,, 주변 어떤 인프라도 없는 곳에 세워졌지요......

혹자는 군산-새만금의 배후 막강경제력을 가진 도시가 없어서 실패할거라고 생각하던데,
전혀 아닙니다.

군산-새만금 주변에도 가까이엔 익산, 전주가 있고.. 좀더 넓게 보면 북쪽으론 대전청주,
남쪽으론 광주목포가 있는 중심지역이지요.


그러나 군산-새만금은 단순히 전라-충청의 중심지적인 위치로서만이 아닌
전국을 아우르는 중심도시중 하나로 성장할 것입니다. 지역색이 없는 마치 서울같은 도시로
개발된다는 얘깁니다. (더군다나 이 지역은 한반도 남부에 있기때문에 겨울에도 따뜻하고
해양도시라서 여름도 그리 덥지 않고요...... 겨울에 강수량도 많아서 겨울기온이 좀만더
높아진다면 4계절 푸르른 벌판과 산을 볼수도 있을만한 지역입니다.)


따라서 경상도 사람이 이 지역으로 취업하거나 이사하더라도 전혀 지역 감정을 못느끼겠죠..

어찌보면 군산-새만금의 성공은 전국의 지역색을 희석시키는 데에도 한몫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의 위성사진을 봐도 알수 있듯이, 군산-새만금권의 평야지대는 일본의 제2평야지대인
나고야권보다도 오히려 더 큽니다.
위 위성사진의 나고야권역에 대략 1100-1200만명이 살지만,,
군산-새만금 및 호남평야, 금강하류인 장항-논산지역엔 400-500만명이 사는 한반도 대표적인
지역으로 발전했으면 좋겠군요.....(군산-새만금 200만, 전주 익산 논산 등 주변지역 200-300만)

군산-새만금지역은 첨단산업단지 및 중국권과 동남아권을 겨냥한 물류항구단지와
향후 전북뿐만아니라 대전 광주권도 아우르는 서남권 국제공항이 들어선 인구 200만의
대도시로 명실상부한 한반도 서남권의 최대도시이자 중심도시로 컷으면 합니다.

나고야권 인구밀도의 3분의 1수준만으로라도 개발되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머 세상일은 모르죠.... 먼훗날 이 지역이 한국제2의 광역도시권으로 형성되어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