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경남의 경제 상황이 불꺼진 터널안처럼 어둡습니다.건설을 제외하고 모든 경제 지표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으로
통계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선박경기의 세계적 불황과 기계장비의 부진!“경남을 대표하는 두 산업의 타격으로
경남의 생산은 1년전에 비해 크게
위축됐습니다.”더불어 소비도 위축됐습니다.“부산과 경남 모두 1년전에 비해
줄었습니다.감소 폭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특히 백화점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선박과 기계 등의 타격으로 경남지역수출은 1년 전에 비해 17%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감소폭이 전국 평균의
두배가 넘습니다.이런 상황에서 물가도 벌써 10개월째 0%대 인상입니다.50%가 넘게 오른 담배 가격을 제외하면 전체 사실상 마이너스입니다.“특히 쌀과 배추 등 생활필수품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생활물가는
이미 마이너스가 됐습니다.사실상 부산경남 경제지표 대부분이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유일한 상승 곡선은 건설부문입니다.“수주물량이
부산은 민간부문의 활황으로 92.7%,
경남은 공공부문 발주 물량 증가로 14.3% 증가했습니다.”취업자 수는 부산은 줄고 경남은
다소 늘었습니다.인구는 부산에서 3천명이 넘게 빠져
나갔습니다.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경남의
각종 경제 지표들이 여전히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knn 진재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