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 들을수록 질리지 않는곡.

개인적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뿐 아니라 베토벤이 작곡한 모든곡 중에서 베토벤의 철학을 가장 진하게 느낄수

있는 곡이 아닌가 싶다.

1악장부터 4악장까지 마치 톱니바퀴 굴러가듯이 전개되는 곡의 완벽성보다도 자신의 운명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는 베토벤의 열정이 눈물나도록 감동을 준다.

그리고 4악장에 이르러 자신의 운명을 이기고 승리를 한 위대한 작곡가의 집념에 경의를 표한다.

과연 이곡이 30대의 작곡가가 작곡했나 싶을정도로 곡은 시중일관 심각하게 진행되며 매우 높은 철학적인 계시를 띄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 생각에 진정한 천재는 자신의 나이를 띄어넘어 좀더 높은 차원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베토벤은 진정한 천재가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이런 음악을 작곡한 영웅 베토벤에게 경의를 표하며.....

베토벤 9번, 7번, 6번, 3번, 8번, 4번, 2번. 1번을 아무리 들아봐도 역시 5번이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 생각하며 이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