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관심 많아서 공부중인데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 정치체제중에 참주정이란게 있었잖음

그 참주정에 대표인물인 페이시스트라토스에 대한 질문인데

ebs나 나무위키 뒤져보면서 공부하고 있거든

근데 ebs 류성완 선생님 강의 보니까 그냥 '이놈이 독재를 하니까 사람들이 싫어했겠죠? 그래서 금방 쫓겨났다' 이렇게만 언급하고 넘어가고

나무위키에서도 솔론의 실각 이후

'페이시스트라토스가 곤봉잡이라 불리는 정치깡패들을 거느리고 권력을 잡아 빈민을 구제하고 국가적 제전과 토목공사를 통해 민중영합적인 정치를 펼쳤다.'

라고 나와서 난 독재자에 포퓰리즘 펼친 나쁜놈이라는 이미지만 갖고 있었는데

첨에 포퓰리즘이 잘 이해가 안돼서 찾아보고 이 인물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로 찾아보다 보니까

단순한 독재자라고 하고 넘어가기엔 폭압적인 정치가가 아니라 단지 당시의 부패한 귀족들을 축출하고 배제한 점에서 독재자였던거고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펼쳐서 실제로 그 당시 아테네가 굉장한 번영과 치세를 누렸다고 하더라고.

포퓰리즘이란걸 독재자들이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하는 느낌으로 펴는 정책이라고 이해했는데

내가 공부한걸로 페이시스트라토스를 보면

귀족들을 축출하고 그에 따라서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구한 포퓰리즘을 펼친 독재자로 봐야한다기 보단

실제로는 반대로 귀족들의 부패한 정치에 질려서 민중들을 위해서 진짜 정치를 펼친, 독재자라기보단 성군처럼 보이거든

내가 포퓰리즘이나 이 사람에 대해서 잘못 공부한건지,

ebs 강의를 보니까 저러고 넘어가버려서 저게 맞는건지도 긴가민가하고

그래서 질문좀 할게 대답해줄 수 있으면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