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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리 더 알기: 철원 노동당사 및 도로원표
노동당사는 철원군이 38도선 이북에 위치하여 소련군정 및 북한 통치하에 놓인 시절인 1946년 세워진 건물-> 강원도(북)의 도청소재지는 철원이었는데 이는 전체 강원도 도청소재지인 춘천시가 38도선 이남으로 미군정 소속이었기 때문 (춘천시 사북면 및 북산면 일부는 38도선 이북이라 소련이 이 곳들을 화천군으로 넣었음)-> 같은 해 12월 함경남도 원산, 문천, 안변 일대를 강원도로 편입하면서 원산으로 옮겼음이 노동당사는 철원과 근처의 김화, 평강, 포천, 이천 등 강원도 북서부를 관할하는 조선노동당 철원지부 본부로 사용.6.25전쟁이 발발하고 철원이 최대 격전지가 되면서 수많은 총격과 포탄을 맞아 건물이 손상되어 현재 모습에 이름북한 노동당은 이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잡아다 사상 조사를 하고 공산주의를 인정하지 않거나 자신들의 이념에 어긋나는 발언을 하기만 하면 고문으로 괴롭히고 죽였음1994년 발표된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이자 뮤직 비디오인 '발해를 꿈꾸며'의 촬영 장소이기도 함아래는 노동당사 건물 모습들임또한 노동당사 앞에는 구철원 지역의 도로원표가 지정되어 위치하고 있음-> 철원에서 남으로는 경기북부를 통해 서울로, 동으로는 김화를 통해 각각 금강산과 춘천 및 원주로, 서로는 황해도 동부를 통해 사리원과 평양으로, 북으로는 평강고원 및 추가령을 넘어 원산으로 갈 수 있음-> 철원은 경기-관북 통로와 영서-관서 통로가 교차하여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고 군사적으로도 중요도가 매우 높은 요충지아래 사진의 푯말을 보면 이 구철원 기준으로 해당 지역들이 떨어진 거리를 보여주고 있음: 평강은 16.8km, 금화(김화)는 28.5km, 원산은 181.6km, 평양은 215.1km, 이천(강원도)은 51.4km 떨어져 있음: 포천은 거리 불명인데 이는 전쟁 중 포탄을 맞아 숫자가 훼손되었기 때문참고로 경원선 기준으로는 이 구철원에서 원산까지는 약 125km (철원역~원산역 철로 기준) 떨어져 있으며 일반 도로 기준으로는 평양까지는 약 170km 떨어져 있음 (3번국도 종점 대마사거리에서 안협-토산-신계-수안-연산-상원-동평양 간 도로들을 따라 감)-> 위 푯말의 거리 값은 (원산 181.6km, 평양 215.1km) 작은 비포장 도로 및 산길등을 통해 구불구불 가는 기준으로 잰 값으로 보이며 실제 도로나 철도에 의한 길이인 약 125km, 170km에 비해 훨씬 김-> 직선 거리를 재 보면 이 푯말에서 원산까지는 약 102km, 평양까지는 약 153km가 나옴
작성자 : 울라불라고정닉
사쿠라 스타 오, 벚꽃잎이 흩날리던 계절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서러브레드 경주마의 일화를 담은 책에 적혀있는 사쿠라 스타 오 일화. 이외에도 골드 시티, 라이스 샤워, 케이에스미라클과 같이 말딸에 실장된 경주마의 이야기도 많이 적혀있어서 맥퀸 올리면서 이 책도 하나씩 올릴 예정1988년 5월 13일 새벽 1시 넘어 후지와라 목장 전원은 냉동 마운차 한 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렸고, 137일에 걸친 투병생활을 마친 사쿠라 스타 오가 고향 목장으로 모습을 바꿔 돌아오는 것.니가타 경마장에서 빌린 냉동 마운차가 도착함과 동시에 모두들 "오랫동안 고생 많았겠다", "아팠겠다"라며 말을 걸었고 울고 있는 사람도 많았다고 함냉동상태로 실려져 온 사쿠라 스타 오는 다음날 목장내에 만들어져 있는 무덤에 안치되어 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2관왕마의 명복을 모두가 진심으로 바랐던 사쿠라 스타 오의 죽음이 전해진 것은 전날의 히라이 유지 조교사로부터의 전화."이젠 안돼... 진통제를 맞아도 소용없을 정도로 아파한다. 더 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길었던 투병 생활이 끝나게 됨.체중 200kg 감량 투병.1987년 12월 2일 아리마 기념 레이스 중 제3코너를 지나던 중 1번 인기 사쿠라 스타 오는 코너를 돌던 중 구덩이에 다리가 빠져 고장 발생진단은 왼쪽 앞다리 계인대 파열 및 제1지관절 탈구. 당장 안락사 조치는 취해지지 않고 마주 전연식 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치료 개시.다음날부터는 사쿠라 스타 오의 회복을 기원하는 격려 전화 와 편지, 천 마리의 학, 부적이 조련사에게 쏟아졌고, 이때의 편지는 "ガラスの脚" 책에 자세한 투병 기록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고 함.사쿠라 스타 오는 1987년 연도대표마로 선출되어 특별 의사단이 꾸려져서 필사적인 치료에 들어감.처음에는 부목으로 환부를 고정, 1월에는 깁스 장착을 시도했고깁스를 장착해도 시원찮아서 4월 8일에는 환부에 플레이트를 매립하는 수술을 진행조련사는 오랫동안 경주마를 봐온 경험으로 희미하게 스타오의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함.경주마에게 앞다리 부상은 뒷다리 부상보다 치료가 어렵고 게다가 그 사고는 치명적이었던 것. 그러나 기적를 기원히며 수술을 단행했던것이고인대가 파열되면 구절이 튀어나와 탈을 일으키는데 그것을 플레이트로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게 해주는 것.이 수술은 골절 수술보다 훨씬 어려워서 5시간이 걸렸다고 함.수술은 성공했지만 수술 중 산소통을 차고 있는 그 친구의 모습을 보면 뭔가 한심한 생각이 든다는데, 눈도 붓고 열도 나서 도저히 못봤다고 함. 수술 후에도 치료에 임하면서 약도 바르고 붕대도 갈아주고 주사를 맞거나 마사지를 하거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하고하지만 환부에 매립된 플레이트가 튀어나와서9일에 재수술이 이뤄졌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사쿠라 스타 오가 회복되는 일은 없었고 병세는 더 악화됨.가기에 5월에는 마방에서 넘어지기까지 해서 마침내 5월 12일에는 결국 안락사 조치가 취해짐.그 녀석 체력이 계속 안돼버렸다. 걔는 고통받고 괴로워하다가 지쳐버렸어.투병 기간 동안 목장 주인 후지와라 고로 씨는 한차례 병문안 차 마방을 찾은 적이 있었음.말은 옆으로 잘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떻게든 일어나버리기 때문에 다리에 부담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 체중을 200kg정도 뺐다고 함. 그래서 근육조차 남지 않게 되어 애처롭게 보였다도 하며마체를 위에서 매달거나 살을 빼기 위해 먹이를 주지 않고 필요한 영양분은 전부 링거로 보충해 체중을 줄였으며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취해졌다고 함.그러나 현대 수의학 의료기술로는 골절이라면 플레이트를 삽입해 치료한 사례는 있어도 인대가 파열된 말을 살린 사례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함.5월 18일에는 미호 트레이닝 센터의 마두관음에서 공양식이 열렸고, 아직 마방에서는 형형색색의 천 마리 학이 장식된 채로 있었으며조련사는 흰색 멘코를 마두관음에 넣지 않았다고 함.천국에 가서까지 레이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배려에서 그랬다고 하고갈기는 도쿄 경마장의 마두관음에도 들어갔다고 함거기에 스타 오는 태어날때부터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출산으로 모마가 죽은 경우에는 다른 암말이 젖을 주기도 하지만 사쿠라 스타 오는 생후 2개월 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인간에 의해 길러졌고 4시간 간격으로 우유를 줘야 하기 때문에 새벽에도 일어나서 우유를 줬다고 함.모마를 잃은 망아지는 스트레스로 위궤양이나 장염전을 일으켜 죽기도 하지만, 사쿠라 스타 오는 강한 정신력으로 병에 걸리지도 않고 무럭무럭 자라남.그리고 사쿠라 스타 오는 자신에게는 어머니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다른 망아지들이 모유를 먹고 있을 시기에 풀을 먹기 시작했고 고집도 강했다고 하며 특별히 크게 다치지도 않고 무사히 3살에 미우라 히라이 마굿간에 입마하였음.피부가 얇고 아름다운 털과 균형 잡힌 마체는 풍부한 속도감을 느끼게 하였고, 히라이 조교사는 데뷔 전부터 달리는 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함. 풍격이나 움직임이 대물이라고 부를 수 있는 무언가를 뼈저리게 하는 게 있었다고 하며조련사는 기수시절 117승중 106승을 장애물 경주에서 획득한 장애물 베테랑이며 현역 시절부터 조교의 이름으로 알려진 존재다리 불안속에 2관을 달성한 사쿠라 스타 오는 데뷔전은 2착이였지만 그 다음주 신마전에서 승승장구. 하지만 골막 불안으로 인해 4개월의 휴양 후 캄바이상에 나가지만 5착그동안 조교사가 부과한 훈련은 스파르타 방식이라고 할 정도로 혹독했고 사쿠라 스타 오에게 연일 6000m를 뛰게 했는데 이건 보통의 경주마의 배에 가까운 거리라고 함.고된 연습을 이겨낸 사쿠라 스타 오는 날이 갈수록 강인함을 더해 단숨에 그 소질을 개화시켜나갔고 야요이상에서 6번인기였지만 1착사츠키상에서는 2번인기를 받고 직선으로 마군을 뚫고 압승.하지만 사츠키 이후 인대염으로 6개월간 휴식을 취해야만 했고 더비는 나가지 못했음. 히라이 조교사는 만약 사쿠라 스타 오가 더비에 나갔더라면 무조건 이기고 지는 좋은 승부를 해주었을것 같다며 분통을 터트렸으며네살 가을 클래식 킷카상을 위해 조교를 시작해야하는데가을이 돼서도 다리 불안은 사라지지 않아서, 가벼운 연습을 꾸준히 하는 고통스러운 조교밖에 하지 못했음.킷카에 나갈수 있을지 어떨지는 미묘하고 어떻게든 출전의 목표가 선것은 레이스 10일 전.다리 불안은 가시지 않은 데다 6개월 휴양 후 첫 경기에서 3000m라니 사쿠라 스타 오에게 호재는 없었음.가장 인기 있던 말은 여름을 잘 보내고 세인트 라이트 기념을 압승한 더비마 메리 나이스이고 2관왕의 탄생을 많은 이들이 확신하고 있었으며 이때 사쿠라 스타 오는 9번 인기킷카상에서 사쿠라 스타 오는 그대로 선두 그룹을 빠져나와서스기모토 키요시 아나운서의 "사쿠라 스타 오 입니다!", "국화의 계절에 벚꽃이 만개!" 실황 소리와 함께 결승선을 달려나갔고 2관마는 사쿠라 스타 오로 결정됨."스타 오의 생명력이 두려워요. 제 경험으로는 다른 말 중에서 저런 말은 본적이 없어요. 골로 달려가는 기분, 저건 완전히 천성적인 것. 이긴다는 걸 아는 말이네"라며 승리를 기뻐했고킷카 이후에는 하루텐을 정조준하고 있었지만아리마 기념 팬 투표 1위, 그동안의 상식을 뒤엎는 킷카에서의 압승이 사쿠라 스타 오에게 한 표를 던지게 한 것.아리마기념 나카야마 경기장의 마장은 거칠고 코스는 울퉁불퉁했으며 메리 나이스는 낙마. 그리고 사쿠라 스타 오의 사고로 경기장은 무거운 웅성거림으로 변했음.결과는 메지로듀렌의 승리.그 이후 기수는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왜 저기를 지나갔을까"라며 반복하고 있었다고 함사쿠라 스타 오는 5살, 불과 7전만에 세상을 떠났고, 마치 사츠키, 킷카 2관을 차지하기 위해 태어난것만 같았다고 함.후지와라 고로 씨는 사쿠라 스타 오에 대해 "강력한 승리를 한 사츠키도 킷카도 잊을수 없지만, 그것보다 사고를 낸 아리마 기념이 더 잊히지 않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어떤 상대라도 기죽지 않고 맞서던 말이였습니다. 사쿠라 유타카 오가 파워풀한 차라면 사쿠라 스타 오는 기백이 넘치는 치요의 후지와 같았다. 몸집도 그렇게 크지 않았고 정신력으로 앞으로 나가려는 말이었어요."라고 말했음목장에 있는 무덤에는 어머니인 사쿠라 스마일도 같이 잠들어 있고 후지와라 씨의 발안으로 주변에는 벚꽃이 편자 모양으로 심어져서 봄에는 흰색과 분홍색 꽃을 피운다고 함.핑크는 사쿠라의 승부복 색깔. 묘비에는 '나무아미타불 사쿠라 스타 오 호'라고 적혀있고지금도 5월 12일 기일에는 목장의 전원이 참배하여 좋아하는 음식인 당근을 두고 명복을 빌고 있다고 함.죽은지 8년이나 지난 시점에도 꽃다발을 보내는 팬들이 끊이지 않고월기일, 생일에도 꽂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고 하며사쿠라 스타 오가 중앙경마에 소속된것은 불과1년.그중 10개월은 휴양하며 팬들 앞에 나타난 것은 불과 4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너무 짧은 경주마 생활이였음에도 사쿠라 스타 오가 팬들에게 남긴 것은 시간의 길이로는 가늠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함.다음은 골드시티
작성자 : MejiroMcQUEEN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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