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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음공명화성학> 중간 떡밥

예수님짱짱맨(182.212) 2014.10.14 02:15:51
조회 2176 추천 8 댓글 8
														

요즘 집이 이사하느라 짐을 싸지르느라 글을 못썼음...


떡밥 하나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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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하나의 조'에 관한 <조성음악의 끝판 총대빵>임.

앞으로 강좌는 이 표를 설명하기 위한 글이 될 것임.

이 떡밥은 강의 중간에 설명하기 위한 표가 아니고, 결론 그 자체임.


물론 표를 다 완성한다면, 지금처럼 3줄짜리가 아니고 모든 조에 관하여 12줄짜리가 될 것임.


딸랑 이 표 하나만으로 

1) 르네상스 선법시대 화성부터해서

2) 클래식 고전시대부터

3) 후기 낭만파까지 관습 화성이랑

4) 심지어 20세기 초기까지의 조성음악까지도

5) 현대 온음계주의 팦음악이나

6) 물론 모든 대중음악과 재즈화성은 말할 것도 없고

7) 클래식 현대음악 온음계주의나 조성을 받아들인 현대작곡가들까지

모조리 "일관되게" 해명할 수 있게 된다.


이 표는 "툴"이 아니고 "필연적인 법칙"이다.

이것을 "배음공명"에 입각하여 차차 입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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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가 담고 있는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1) 7온음계의 지배-종속과 자연친화성에 따른 기능성


2) 연장된 온음계( #4 / b7 )와 선법

a. #4 연장된 어퍼토닉(extended Upper): 리디안/도리안

b. b7 연장된 서브(extended Sub): 믹솔리디안/프리지안

c. 바로크시대 이후의 5도권 "1차관계조"


3) 반음계 굴절( #5 / b6 )

a. #5 반음계 어퍼토닉(chromatic Upper)

b. b6 반음계 서브(chromatic Sub)


4) 연장음(#4/b7)과 굴절음(#5/b6)에 의한 "얼터드 스케일"  /oo/ooooo/

a. 얼터드 도미넌트  /oo/oooo@/

b. 리디안 도미넌트  /oo/o@ooo/

c. 가락단음계 V7  /oo/oo@oo/


5) 연장음과 굴절음이 온음계로 마저 적응된 "장/단조의 교착"

a. 같은 으뜸음 장조(###): 단조의 장조기능성 차용

b. 같은 으뜸음 단조(bbb): 장조의 단조화음 차용: "서브 마이너"

c. 고전파후기 이후의 상식적 소나타 전조(###/bbb)


6) 친화성에 입각한 "안정화" 완급으로 문맥을 조절하는 진정한 조성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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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 기입된 기호에 관한 설명:


1) 상대 계이름 [도레미파솔라시] 대신에, 스케일 순번으로 표기한다. 즉 이 순번은 화음 안에서가 아니라, 조성 안에서 '절대순번'이다.

a. 즉, 화음을 이렇게 표기한다: [레파라도미솔시레] -> [24613572]

b. 가령 III7(b9)라면 종래처럼 [135b7b9]로 하지 않고, [3#5724]로 표기하여 조성 안에서의 각 화음을 "절대순번"화 한다.

c. 이 방법은 클래식화성학에서 훈련을 위해 종종쓰이는 방법이다. 계이름보다 이게 차라리 낫다.


2) 중간 줄을 '원조'로 하면서, 아래 위는 장/단조 교착관계의 조성이다.


3) 작게 기입된 글씨는 원조에 대하여 1차 관계조이다.


4) 1과 3에 밑줄을 그어놓은 것은, 자연친화도 1순위 즉 온음계의 중심인 가장 안정적인 음을 나타낸 것이다. 이것이 조의 중심이다.


5) 동그라미 하늘색 테두리는, 친화도 1순위 양 옆에 친화두 2순위 음을 붙여서 "토닉 화음"[라도미솔]을 표시했다.


6) 토닉 동그라미 왼쪽으로는 서브로 나아가는 쪽이며, "도" 오른쪽으로 즉 3으로부터 오른쪽으로는 "속화음" 구간인 "어퍼토닉"으로 나아가는 쪽이다.


7) 하늘색 큰 괄호 바깥은 7온음계를 넘어서, 온음계 오르가눔으로 한 번 더 확장한 것이다.

a. 오른쪽 괄호 바깥은, 연장된 어퍼토닉(extended Upper) - 리디안/도리안

b. 왼쪽 괄호 바깥은, 연장된 서브(extended Sub) - 믹솔리디안/프리지안


8) 빨간색 글씨는 "반음계 굴절음" ( #5 / b6 )

a. [#5]음은 친화도 1순위음 "미"를 M3으로 강화시켜주면서 등장한다.

b. [b6]음은 친화도 1순위음 "도"를 M3으로 삼키면서 "반음계적 서브"(chromatic Sub) 기능으로 등장한다. 

c. [#5]에 의해 [3#57] [미솔#시]가 생기고, 위쪽 건반으로 올라가서, 아래로 차례차례 "주기공명" 오르가눔되어 온음계(###)를 이루게 된다.

d. [b6]에 의해 [4b61] [파라b도]가 생기고, 아래쪽 건반으로 내려가서, 위로 차례차례 "배음공명" 오르가눔되어 온음계(bbb)를 이루게 된다.

e. 반음계 굴절음으로부터 오르가눔 될 때에, "연장된 온음계"(#4/b7)와 "반음계 굴절음"(#5/b6)으로 인해 생긴 "얼터드 스케일/oo/ooooo/"을 마저 온음계/ooo/oooo/로 채워주게 된다.


9) 윗 건반으로부터 원조 "라단조"의 장조기능성을 차용한다. 

아래 건반으로부터 원조 "도장조"의 단조차용화음을 차용한다.


10) 특별히 반음계 굴절음(#5/b6)만 그대로 내버려둔 스케일 "화성단음계/화성장음계"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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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표를 통해, 실제로 모든 시대의 조성음악들을 일관되게 분석할 수 있는 지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본인이 좋은 예시로 생각해보고 있는 곡들은 다음과 같다:


1) 르네상스 선법시대: 팔레스트리나 3성부 도리안 합창곡 <Jesu, rex admirabilis>


2) 바흐부터 후기낭만까지 안하겠음.. 맨날 하는 짓이니..


3) 소위 인상주의: 라벨 

a. <다프니스와 클로에> (특히 얼터드 스케일을 중심으로)

b. 기타 여러 곡들에서 ( 애올리안 교착종지, IIIM 반종지 )


4) 클갤러 님들을 위하여, 음렬음악의 무조성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쇤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op.36>의 조성분석, (음렬과 조성의 관계)


5) 특별히 작갤님들 대부분 일렉트로닉 하시니, 본격 일렉트로니카 류이치 사카모토의 "온음계주의"적인 곡들

(악보 구하기 쉽고 학습의 용이상 그냥 피아노곡들 분석해보자.)

a. <철도원> (자연단음계)

b.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말많은 꿀코드 F-G-Am)

c. <파랑 고양이의 토르소> <Aoneko no Torso> (도리안, III7반종지=증6반종지)

d. <SILK endroll> (리디안)


6) 특별히 80년대 이후 현대음악에서 "온음계주의" 작가 중 하나인, 일본 작곡가 Takashi Yoshimatsu.

이 사람은, 온음계주의로, 음향작법, 클러스터 텍스처, 모달작법 등등을 추구함.

a. <Pleiades Dances> 중에서 몇몇곡 발췌

b. <Water Color Scalar - V. Rondo> 안정화 없는 믹솔리디안 I-V 패턴

c. 기타 관현악곡 중 "도리안/리디안" 텍스처 <Pegasus Effect> 등..

b. 특별히 반음계 굴절음(솔#/라b)만을 그대로 놔둔 스케일, 즉 "화성단음계/화성장음계"의 스케일의 모달작법으로 작곡된

<Around Round Ground - II. Canticle>


7) 한 때 인기 좀 끌었던, 고레츠키 <슬픈 교향곡> 선법화성들


8) 윤이상이 80년대 이후로 조성음향을 받아들이고 쓴 몇몇 곡들,

a. <공후>

b. <Duo 첼로 하프>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봄.. 

되도록 꾸준하게 해보도록 하겟음...

화성학 강의 중간중간에 언급해보거나... 강의 다 끝나고 곡들 분석해보거나...


작갤 특성에 맞춰서, 되도록 팦코드들 예시 많이 들어보겟음.

근데 나는 가요는 안들어서뤼... 

그냥 통상적인 진행의 화성을 찾거들랑, 굳이 내 글 안읽어도 됨.

그런건 레퍼런스도 많고, 이론적 해명 없이도 그냥 시중의 재즈화성학책만으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으니까..

내 강좌 취지는 그런 보통 화성학은 아니고.. 조성음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임.


그럼에도, "재즈스케일"론에서는 특히 얼터드 스케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들이나 그런건

일반 작법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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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시간되면,

여기 있는 곡들 유튜브 찾아서 하나씩 올려볼게영.

어떤 곡을 분석하려는지 대략 들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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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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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음공명화성학>


[0. 서론잡설]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50


[1. 음정의 배음관계]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55


[1-2. 음정의 배음관계(2) ]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78


[2. 온음계화성의 공명관계와 기능성 ]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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