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전  왕따를 했습니다. 머리도 좋지 못해서 친구들이 놀렸었죠. 중 고등학교가 되니 그 놀림이 싫어서 아예 일부러 공부를 안하는 사람이 되자 했습니다.
그날부터 전 초등학생에게 1000원씩 빼앗고 아이스크림 사먹고 그런 나날이 계속 되었죠.
같이 놀던애들은 중고차 딜러 나이트 삐끼 짜장면 배달 이런걸 하던중.. 게임에 미쳐사는 친구 한명이 있었습니다
그애가 좋아하던 게임이 스타였고 몇번 스타리그를 따라갔었죠.

갑자기 군대를 갔다오더니 야 나 돈좀 벌어야겠다 하며 한 6개월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1년째 되던날 갑자기 연락이 오더니 캐릭터모델러로 취업 해서 일하는 중이라고 너도 해보라고 했었죠.

당시 전 그 애가 저에게 주었던 키보드와 고급  마우스를 들고 피씨방에 출퇴근하며  메이플을 했었거든요. 피씨방에서 어린 여자애랑 사귀고 따먹고 재미를 보던 것도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여자에 미쳐있었던것 같습니다. 메이플도 여자를 만나기 위해 했었죠.

갓겜인
메이플이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라는걸 그때 처음알았죠.

그런데 그 친구 같은 애도 저처럼 뒤에서 1등 2등을 다투었고 같이 벽에 오줌써고 담배피고 나이트가서 아줌마꼬시고 그랬던 놈인데 아니 무식하면 그 애가 더 무식하고 남 때리고 다니던 놈인데

멀끔하게 사무직으로 환골탈태하니 이새끼가 쳐 돌았나 사기치네 했지만
한편으론,,
나도 저렇게 살수있구나. 스펙없어도 되는구나. 나같은 놈도 되는구나.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그때당시 국비학원을 등록하고 6개월만에 포폴을 만들었습니다.
나라에서 돈도 주고 공부도 할수있어서 너무 좋더군요. 물론 친구의 조언을 받아서 더 쉽게 했었고
당시에 유명 rpg프로젝트에 입사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거치고
지금은 억대연봉받으면서 디씨에서 다중이로 활동중입니다.

국비라 여러가질 배우기도 했고 친구의 조언도 있었고

하지만 캐릭터모델링이 제일 쉽더군요. 전 여자에 미친 변태니까요. 여캐를 만들땐 제 애인을 만든단 생각으로 만들때마다 여러발 뺍니다. 그런 저같은 변태도 머리나쁜 변태도 나이트에서 여자나 꼬시고 다녔던 저 조차도 지금 집에서 안락하게 디씨질을 할수 있는것은

캐릭터모델럴 선택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무엇보다도 합법적으로 벗긴 여자를 만들수 있다는데에 또 쾌감을 느꼈습니다.  맨날 여자만 보다가 이젠 여자보다 더 여자 신체가 아떻게 생긴지 더 잘 알 지경이지요.

저는 캐릭터 모델러를 추천합니다. 그 친구 아니였음 저는 지금도 나이트나 돌아다니는 백수였을겁니다. 잘되도 중고차 딜러나 배달일이나 하고 있겠죠.  저를 보고 힘내세요. 비전공자도 됩니다.
저 초중고 공부 하나도 안하고 다닌 놈입니다. 수능?? 100점맞았나요. 기억도 안납니다.

그럼..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