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불합격했고
너무 화가나서 욕 막 나오려다 참았다;;
이번에 장수생 구제 시험이라면서 난 겨우 한 문제라도 맞추면 합격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였나

어쨌든 난 필기는 ㄸㅂ쌤으로 공부했는데
이번에 수년 전 기출문제 나오고
계산 실수 해서 10점 나가리되고
기회가 많았는데 놓친 느낌이랄까
마치 다 된 죽에 코 푼 기분 같다

작업형은 편심동력장치 나왔는데
전에 한 번 불합격 당하니까 이제 ㄷㅆ튜브로 17강의 다 듣고 모델링 다 하고 도면도 1~2번 즈음 그려봤고
모델링 빨간 책 어려운 거 30개 도 다하고 나니
이번에 좀 쉽게 모델링하고 도면도 완성됐다 싶었나
조금의 실수가 있었다만 양해해주겠지 싶은 심정이고
시험 볼 때는 별다른 실수가 없는 것 같은데
모범 답안 보니 내가 왜 이런 실수했을까 생각 든다
아마 전문가 첨삭이 필요했나 싶다

어쨌든 내가 학창 시절에 불행했던 터라( 괴롭힘 많이 당함)
그나마 사람 좋은 곳으로 취업할려고 공기업 준비한 건데
열심히 했고 좋은 일이 일어날 거란 운세도 있고 하다보니
합격이겠다 생각했더니만 결국 쌀피자당했다;;
내가 그 전에도 시험만 보면 꼭 한 문제 차이로 그것도 아쉽게 틀린 걸로 꼭 불합격하는 징크스가 있는데
결국 여기도 당하네ㅠㅠ

나와 같은 경험했거나 쌀피자 당하다 붙은 사람 있거든 고견을 듣고 싶다.
건설기계도 준비해야할 텐데 2024년 개정되니 결국 면제 안 되고
이제 또 고통스럽게 한 해를 마무리하네
4학년 졸업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서 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