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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앱에서 작성

ㅇㅇ(118.39) 2023.05.29 03:26:09

조회 109 추천 1 댓글 2

2ea5c63eecde76a167b9f68b12d21a1dd53136df5b75c9

1달 2달이 될 동안 친절하게 배워나갔다

3달 4달이 되자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미워지기 시작했다

1년이 지나며 동네마다 있는 정신 이상자, 손놈을 겪으며 인간 혐오증이 마음 한켠에 자리잡게된다

법으로는 줘선 안되는 비닐봉투,보루에 라이타, 막걸리에 종이컵 따위가 옛날에는 다 줬는데, 사장님은 주는데, 등으로 불법을 강요받으며 과연 여기가 선진국이 맞나 회의감이 들기 시작한다

결국 물건을 파는 사람인지 양로원 아르바이트생인지 그 둘의 차이점을 도저히 잴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연히 제지해야 할 민폐 행위들도 손님이 동네에 퍼트릴 소문이 무서워 겁을먹고서 속으로 앓으며 참는다

한국은 노인들이 심어놓은 기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근데 나는 알바라서 알빠노? 하고 꺼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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