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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게이밍, 해체 선언..."이렇게 비용 늘어날 줄 몰랐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1 22:10:02
조회 10047 추천 6 댓글 4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했던 PCS 지역 비욘드 게이밍이 해체를 선언했다.

선수 출신 스트리머이자 게임단주인 '딘터' 쉐훙웨이는 20일 SNS에 글을 올려 "저의 능력 부족과 불리한 시장 개발 및 후원사 발굴의 어려움으로 인해 팀은 수년간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이에 따라 비욘드 게이밍은 곧 해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ahq e스포츠 클럽의 시드를 인수해 PCS에 들어온 비욘드 게이밍은 2021년 PCS 스프링과 서머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1년과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했던 비욘드 게이밍은 최근 열린 PCS 스프링 플레이오프서는 프랭크 e스포츠에 패해 탈락했다.

'딘터'는 "팀을 창단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용이 늘어날 줄 몰랐다"며 "팀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안 쓰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나 선수들에게 최고의 조건을 제공할 방법이 없다면 모든 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년 동안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건강을 무시한 채 매일같이 몸을 불태웠지만 팀의 기대치와 인건비 부담은 점점 커지는 반면 지원을 줄어들었다"며 "혼자 밤낮으로 후원 비용을 벌어야 했고 동시에 신랄한 비판과 차가운 말도 견뎌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말부터 심각한 수면 장애를 앓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로 인해 지금까지 매일 3시간 정도만 잘 수 있었다. 지난달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았을 때 한 페이지 전체에 빨간 글씨를 보면서 강하게 포기하고 싶은 적은 처음이었다"며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았고 스스로의 노력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 알기 어렵다. 그 과정에서 주위 사람들의 지지와 믿음에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4년 동안 함께 일하고 제안에 열린 자세로 임해줬으며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고 연습 과정서 고난을 극복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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