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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소 2천 후반?! 신형 니로EV 살까, EV6 살까?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18 11:13:36
조회 1275 추천 0 댓글 7
 

신형 니로EV 사전계약이 진행중입니다. 기아차는 이번 신차 출시로 EV6와 신형 니로EV 두 가지 선택지를 주력 모델로 내세울 수 있게 됐습니다. 소비자들 역시 두 모델의 가격, 사이즈, 디자인, 기능 등을 비교하며 어떤 차가 좋을지 살피는 분위기 입니다. 그렇다면 EV6와 니로EV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주요 항목별로 간단히 비교해보겠습니다.

단, 두 차의 제원상 차이가 분명하기 때문에 우위를 정하기 보다 내게 어떤 차가 더 알맞을 지 생각하는 방향으로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차의 제원을 비교해보면, EV6가 니로EV보다 한 단계 윗 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장은 260mm 길며, 휠베이스 역시 180mm 깁니다. 특히 EV6의 경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됐고, 니로EV는 3세대 플랫폼이 반영돼, 공간성 측면에 있어 EV6가 더 유리한 편입니다.

한편 주행 성능을 비교하면 두 차의 차이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니로EV는 전륜모터, EV6는 후륜 또는 사륜이 장착돼 있습니다. 또, 출력과 토크 역시 EV6쪽이 더 역동적입니다. 다만, 니로EV는 '친환경 라이프에 최적화된 합리적인 전기차'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성능 중심의 전기차 대신 가격과 라이프 스타일 두 가지를 만족시켜 보겠다는 의도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밖에 트렁크 공간은 EV6가 520L, 니로EV 475L로 일부 차이를 보입니다.

가격 차이는 '에어' 트림 2WD 기준으로 EV6가 501만원 더 비싸며, '어스' 트림 2WD을 비교하면 717만원으로 더 벌어집니다. 그밖에 니로EV 에어 2WD와 EV6 어스 4WD 가격을 비교하면 1298만원으로 거의 1300만원 가량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체급 대비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은 배터리와 모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개소세 3.5% 적용, 세제혜택 미적용 기준)

또한 두 차에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국고 보조금은 700만원 최대치를 받을 수 있고, 지역에 따라 수 백만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니로EV는
최소치인 서울이 기준일 경우 3952~4233만원 사이이며,
최대치인 전남은 2991~3260만원입니다.

그리고 EV6는
서울 기준 4453~5250만원 사이이며,
전남 기준 3080~3788만원입니다.
(※ EV6는 롱레인지 2WD, 4WD 포함)

EV6와 니로EV 모두 기아차 신규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됐습니다. 여기엔 서로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두 차 모두 심플하며 하이테크한 감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입니다.

EV6의 전면부는 전기차의 이미지에 맞춰 타이거 노즈 그릴이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로 넓게 보이게 만들고, 동시에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니로EV는 전면부 중앙에 히든 타입의 충전구를 뒀고, 그릴 내부에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그릴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EV6의 측면부는 측면 하단에서 뒤로 올라가는 캐릭터 라인이 포인트입니다. 이를 ‘다이내믹 캐릭터’라 부르는데, EV6에 강력한 존재감을 부여합니다. 특히 C필러 가니쉬 조형이 후측면까지 이어져, 루프가 떠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니로EV의 경우, 볼륨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 덕분에 모던한 느낌이며, 부메랑 모양의 리어램프와 합쳐진 C필러가 눈에 띕니다.

마지막으로 EV6의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램프 디자인을 주목할만 합니다. 이 두가지가 통합돼, 역동적인 느낌을 제공하며 공기역학적 성능에 도움이되기도 합니다. 한편 니로EV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의 리어 범퍼에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돼, 감성적이면서도 경쾌한 디자인입니다.

니로EV
EV6

두 차의 인테리어는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지향합니다.

EV6의 1열은 운전자를 중심으로 넓게 배치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슬림한 대시보드와 함께 실내를 더 넓어 보이게 합니다. 여기에 중앙에 떠 있는 듯한 센터콘솔은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전달합니다.

특히 시트는 전기차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그밖에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니로EV의 경우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시트는 슬림 디자인이 반영돼, 공간활용성을 끌어올렸고 시트 쿠션에 봉재 라인을 최소화하고 별도 패턴을 넣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두 차 모두 신형 모델인 만큼 최신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EV6의 경우. 4WD 모델에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분리/연결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겨울철 배터리 전력 소모 최소화를 위해 '히트펌프 시스템'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i-페달 모드 등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능역시 적용됐습니다.

니로EV 역시 히트펌프와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i-페달 모드가 똑같이 적용됐고, 여기에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이 기아 전기차 최초로 포함됐습니다.

첨단 주행기능의 경우 공통으로 적용된 항목들이 많습니다. 특히 상위 모델에만 적용되던 HDA2를 니로 EV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주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편의 기능역시 겹치는 부분이 많은 만큼 품질 측면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또, 배터리 전력을 외부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V2L도 두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한 카 라이프를 즐기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현재 EV6의 출고대기기간은 최대 18개월이며, 니로EV역시 반도체 수급 문제와 원자재/부품 수급 불안정으로 적잖은 기간 동안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서로 가지고 있는 장점이 분명해 구매 행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성비의 니로EV? 차세대 전기차 EV6? 여러분은 어떤 차를 고르실 건가요?



진짜 최소 2천 후반?! 신형 니로EV 살까, EV6 살까?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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