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 벤틀리 50대 있어!" 조회수만 6억, 이생망..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1 09:58:06
조회 5646 추천 14 댓글 41

    
중국은 막대한 부를 쌓아 단숨에 G2가 된 국가입니다. 그만큼 부자도 많은데, 우리가 생각하는 백만장자를 아득히 넘어서는 부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알면 기가찰 노릇이죠. 최근 중국에선 '벤틀리'가 인기 검색어로 급부상했습니다. 단순 구매로 인한 검색이 아닌, 한 지역에서 벌어진 주차시비 때문입니다.

중국 지역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시비가 발생했습니다. 자주 세우던 주차공간에 다른차가 세워져 있자, 주차한 차주를 불러 차를 빼라고 항의한 것이죠. 상식적으로 먼저 세운 사람이 임자 아닌가 싶지만, 중국의 경우 자리마다 지정을 해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다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주차 자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같은 곳에 일정 요금을 내고 특정 주차면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년 혹은 1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죠.

그리고 주차공간 대여 비용이 결코 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주차를 잘못하면 다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번 주차 공간에 의한 다툼은 주차된 차량의 차주와 항의한 사람의 주장이 다릅니다. 이미 주차한 남성 차주의 경우 '이 자리는 공용 공간이다'며 주장하고 있지만, 항의를 한 여성은 '이 곳은 별도 지정된 곳이다. 계약서까지 있다.'며 '당장 옮기지 않으면 차를 몰고와 주차된 차를 빼지 못하게 막아버리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가벼운 사건이지만, 그 다음 대응이 놀라웠습니다. 주차를 한 남성 차주가 차를 빼지 않고 버티자, 분을 참지 못한 여성은 동행한 수행원에게 해당 주차공간을 막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그것도 벤틀리로 말이죠.

이어서 "우리 집에는 50대의 벤틀리가 있다.", "우리 남편은 모 국영기업의 지도자"라며 협박을 이어나갔습니다. 결국 말싸움으로 시작된 다툼은 육탄전으로 이어졌고, 아파트 관리 직원들과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 주차공간은 여성의 소유가 맞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끝나면 그만일 일이 갑자기 중국 전역에 소개되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번졌습니다. 이 일을 다른 주민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중국 내 SNS에 업로드 했기 때문입니다. 단순 다툼도 아니고, 남편이 국영기업 지도자이며 벤틀리 50대를 가진 부자의 주차 다툼이었기 때문에 주변의 관심의 관심을 모은 것입니다.

중국 SNS 웨이보에선 이번 영상이 6억 가까이 조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급기야 중국 정부까지 이 사건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지자체에서 이번 일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벤틀리 50대를 소유할 만큼 남편의 급여가 높은 게 아니기 때문에 '비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소식을 접하면서 심각한 빈부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으로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내에서 빈부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공직자들의 비리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 내 차량 등록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신규차량 번호판을 추첨을 통해 주고 있는 상황인데, 한 가정에서만 벤틀리로 50대나 보유하고 있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인 것이죠. 아마 차주의 남편은 여러모로 복잡한 심정일 것입니다. 순식간에 큰 처벌을 받고 목숨이 위태로울수도 있으니 말이죠.





"나 벤틀리 50대 있는 여자야!" 조회수 6억 찍힌 부자, 인생 망하게 생긴 이유
글 / 다키포스트
ⓒ DAKI P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콘텐츠 관련 문의 : 
dk_contact@fastlabs.co.kr


추천 비추천

14

고정닉 0

1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031 "그랜저급 일본 i30" 옆모습은 확실히 괜찮네 [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190 4
1030 "화물차들 대격변" 기사님들 오열할 안타까운 상황 [3]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142 0
1029 사이다 참교육 절실” 음주 운전자 때려잡던 경찰도 열 받은 ‘이 상황’ [18]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69 5
1028 “수입차만 그러네?” 내 차 고장 났다고 착각하는 ‘이 부분’의 진실 [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774 4
1027 “운전자 분노 폭발!” 과실 폭탄 맞는 ‘이 상황’, 법 고쳐라 난리! [4]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647 1
1026 “의외로 잘 만들었네?” 거대 IT 기업에서 공개한 전기차, 본격 진출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46 0
1025 “잘 팔릴 가성비” 2천 짜리 현대차 ‘신형 전기차’, 올해 출시 예고 [8]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549 2
1024 “제로백 3.4초” 00무덤 한국, 아우디 고성능 엔진 얹은 신차 출시 [20]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611 5
1023 “현대차보다 좋네” 볼보 XC60, 차량 박살 냈더니 역대급 결과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07 3
1022 “무슨 생각?” 참교육도 맘대로 못하는 ‘이것’, 최근 역대급 빌런 등장 [1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751 3
1021 “나오면 비싸겠네” 특별 서비스 공개 제네시스, ‘이것’ 적용 외관 눈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17 0
1020 “확 질러?” 벤츠, 젊은 부부들 고민에 빠뜨릴 ‘이 차’, 공식 출시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00 0
1019 “이래서 갑자기 빨라졌네” 의외로 잘 모르는, 내 차 추월 기능 [8]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113 2
1018 “오, 괜찮네” 누적 40만 대 돌파 G80, ‘이곳’ 달라진 신형 출시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68 0
1017 “병원 이송만 17명” 대낮에 벌어진 사고, 도로에 버스가 보행자를 왜?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90 1
1016 “와, 이러면 되겠네” 운전자들 박수 칠 겨울철 ‘이것’ 교체 방법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37 0
1015 “기아 작정했네” 5년 만에 벤츠 지목, 상용 컨셉카 대거 공개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30 0
1014 1km 3천 원” 강남 15분 가능한 ‘이것’ 진짜 되면 무조건 이용?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24 0
1013 “속도제한 20km/h” 운전자들, 정부 무리수 아니냐 논란 [43]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314 1
1012 “뭐가 달라?” 최근 인증 마친 ‘이 차’, 이대로 나오면 잘 될지 의문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38 0
1011 “마지막 1달 관건” 현대차 그랜저, 2년 만에 ‘이것’ 탈환 여부 주목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29 0
1010 “일단 기대해본다” 드디어 조사 착수, 미국처럼 ‘이것’ 한국도 가능?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25 0
1009 “성능 미쳤네” 타보면 풀악셀 유혹 빠질 수밖에 없는 ‘이 차’ 정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42 0
1008 “도망? 3.3초면 끝” 마주치면 협조가 답, 특별한 ‘이 차' 정체 [4]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479 2
1007 “이유 좀 알자!” 테슬라 ‘이 차’ 샀던 오너들, 차 박살 났다며 오열 [5]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232 0
1006 “설마 했는데” KGM ‘이 차’ 오너들, 눈 내리자 또 이런다 한숨 [6]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881 2
1005 “단돈 14만 원!” 현대차 파격 결정, 이유 보니 ‘이 조건’ 때문?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739 0
1004 “가격 좋다면 대박” 단종인 줄 알았던 코란도 이모션, 이것 달고 컴백?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552 0
1003 “결국 벌 받았네” 빈 껍데기 차로 돈 번 ‘이곳’, 징역형으로 참교육 [5]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3069 5
1002 “이게 2억 대?” 가격 고민하던 오너도 욕심낼만한 신형 ‘슈퍼카’ 정체 [1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052 5
1001 “운전자들 대찬성!” 최근 늘어나기 시작 도로 위 ‘이 시설’ 정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99 0
1000 “올해는 다르겠지" 어김없이 내놓은 국토부 겨울 대책, 잘하면 인정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38 0
999 "이왕이면 더 보여주지" 티저 공개 ‘이 차’, 뜻밖의 테스트 진행 눈길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38 0
998 “끄긴 했는데” 현대차 공장 화재, 당장 ‘이 차들’ 출고 괜찮을지 의문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709 1
997 “7천 짜리 끝판왕” 역대급 스펙 아우디 RS3, 감성 장난 아니네 [1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1393 2
996 “와, 없으니 헷갈리네” 다니려니 애매한 ‘이곳’, 이렇게 지나면 됩니다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25 0
995 “연차 쓸까” 눈 비 예고 주말, 직장인들 벌써부터 월요일 출근 한 [18]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8153 5
994 “와, 답 없네” 참교육 당한 운전자, ‘이것’으로 과태료 맞고 오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331 1
993 “와, 이래서 걸린 거야?” 경찰청, 역대급 단속 카메라 도입 시작 [27]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8409 24
992 “거의 10년 치, X됐네” 배짱 튕긴 테슬라, 결국 맞이 한 결과는?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324 0
991 “드디어 인증 완료!” 기아 ‘이 차’, 뜻밖의 결과 인기 유지될지 주목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291 0
990 “신경 좀 쓰일 듯” 급발진 의심사고, ‘이것’만으로 리콜 가능해지나?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460 0
989 “성공하면 가격 확 내린다” 테슬라, 현대차 긴장할 필살기 공개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72 0
988 “협약 위반? 노상관?” 쏘나타 택시, ‘이것’ 놓고 평행선. 이유는? [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880 1
987 “전기로 64km” 싹 바꾸고 3천 후반 시작, 연비 끝판왕 이 차 정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16 0
986 “G80? 이렇게 바뀐데요” 거의 4년 만, GV80과 같은 이것 눈길 [14]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2693 2
985 “지나갔네? 과태료 내세요” 의외로 잘 몰라서 신고당하는 ‘이 상황’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388 0
984 “경찰, 전부 잡는다 선언” 운전자들 아, 괜히 했나 오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059 1
983 “2억 대 차 성능 보소” 마일드 하브 얹고 국내 출시 앞둔 이 차 정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299 0
982 “실적 상위 5위 안” 한국, 벤틀리 이번엔 럭셔리 끝판왕 이 차 출시 [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754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